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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하다보니 아무래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라면이다. 라면을 좋아하다 보니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 박스씩 구입을 하는 편이다. 꼬꼬면을 구입하려다가 한박스씩 구입하기 힘들어 눈을 돌린 것이 삼양에서 출시한 '나가사끼 짬뽕' 라면이다. 꼬꼬면에 비해 가격이 좀 저렴하게 파는 것도 있었고 맛도 어떤지 궁금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다.^^


삼양 나가사끼 짬뽕 20개 들이 한박스를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기에 구입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입해서 그런가 배송이 약 1주일 정도 걸려 받았네요.ㅠㅠ

박스를 개봉하여 보면 5개들이 멀티팩 4개 구성으로 총 20봉 들어 있습니다. 
한박스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낱개나 멀티팩을 구입하여 한번 시식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자기 입맛에 맞으면 이후 박스로 구입을 하면 되겠죠!^^
 

라면 봉지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괜잖네요.
나가사끼 짬뽕은 일본 수입품이 아니고 삼양식품에서 출시했습니다.
'풍부한 야채와 해물로 우려낸 시원한 국물맛'이라 소개를 하고 있네요.
제가 구입한 나가사끼 짬뽕 라면은 유통기한이 2012년 2월 16일 까지라 되어 있네요. 라면 유통기한은 대략 6개월 정도 되지 않을까 여겨지네요.
조리방법은 일반적인 라면과 차이가 없네요.



봉지 뒷면에 한그릇과 떠다는 즐거운 일본 맛기행이라는 문구도 보이고, 나가사끼 짬뽕에 대한 유래를 볼 수 있는데 19세기말 동포 고학생들의 배곯는 현실을 안타까워한 일본 나가사키 지역의 중국인 요리사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섞어서 국수를 만들어 나눠준데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입맛을 돋구는 시골풍미에 오징어, 새우, 홍합 등 풍부한 해물과 신선한 야채로 우려낸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라 소개를 하고 있네요.


[<영양성분> 1회 제공량 1봉지 (115g) ] %는 영영소 기준치:  1일 영양소기준치에 대한 비율

 + 열량 : 475kcal
 + 탄수화물 : 80g / 24%, 당류: 4g
 + 단백질: 10g / 17%
 + 지방:  13g / 26%, 포화지방: 6g / 40%, 트랜스지방: 0g
 + 콜레스테롤: 0mg / 0%
 + 나트륨: 1830mg / 92%

※ 표준조리법대로 조리시 100g당(국물포함) 나트륨함량은 365mg입니다. (나트륨 1일 영양소 기준치: 2000mg)



삼양 나가사끼 짬뽕도 일반 라면과 같이 면, 후레이크(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을 생으로 먹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맛을 보니 면이 박사하면서 고소하니 맛있네요. 면의 굵기도 굵은 편으로 탱글탱글해 보이네요.^^

후레이크와 분말 스프의 내용물은 바로 위 사진과 같습니다.
후레이크 스프는 건양배추, 동결건조 오징어, 실당근, 건파, 목이버섯, 청경채, 건홍피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말 스프는 정제염, 돈골농축액분말, 청양고추시즈닝분말, 설탕, 짬뽕육수베이스, 조미맛분, 미분, 채소풍미유분말, 간장조미분말, 사골풍미분, 지미강화육수분, 향미증진제, 굴농축액분말, 볶음짬뽕베이스, 새우액기스분말, 후추분, 채소풍미유 등

분말 스프의 경우 고추가루가 들어 있지 않다보니 옅은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약간은 다시다 같은 조미료 같아 보이네요...




나가사끼 짬뽕을 끓여 보았습니다. 물은 조리방법에 나와있는 것 처럼 종이 3컵 정도 분량 550ml를 냄비에 붓습니다.
저는 라면 전용 냄비가 있어 1인분 눈금에 맞추어 조리를 했습니다.
물이 끓으면 '스프를 먼저 넣느냐? 아니면 면을 먼저 넣느냐?' 논쟁이 많은데 자기가 넣고 싶은데로 넣으세요. 한번에 넣어도 되고...ㅋ
저는 후레이크와 분말 스프를 먼저 넣고 다음에 면을 넣어 끓였습니다. 조리방법에 모두 넣은 후 5분 더 끓여 드시면 된다고 하는데, 꼬들꼬들한 것 좋아하냐 아니면 좀 면발이 퍼진 것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적절히 시간 조절을 하면 되겠죠.
기호에 따라 해물을 넣어 드시면 더욱 맛있다는데 해물이 비싸서 넣을 수나 있을런지...^^;;


 

삼양 나가사끼 짬뽕을 끓여 그릇에 담아 보았는데 어찌 먹음직하게 보이나요?
짬뽕하면 빨간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나가사끼 짬뽕은 우동 국물 처럼 뽀얗다. 처음에 국물 색깔만 보고 좀 느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해물과 야채로 우려낸 국물맛이 시원하면서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이 약간 느껴지는게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청경채나 건양배추의 녹색잎이 시각적으로 입맛을 돋구네요. 목이버섯과 오징어 등 건던기 씹는 맛도 좋고...
쫄깃하면서 탱탱한 면발이 시원한 국물맛과 잘 어울리네요.


사람 입맛에 따라 별로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 입맛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다시 구매할 것이냐 물어 본다면 저는 'Yes'입니다.
삼양 나가사끼 짬뽕 라면도 맛 보았고 이제 남자의자격에서 이경규가 만든 꼬꼬면을 한국야쿠르트에서 출시가 되었는데 아직 맛을 보지 못했는데 조만간 구입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꼬꼬면을 구입해 시식을 하게 되면 블로그에 포스팅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