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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 넘게 사용하던 쿠쿠 전기압력밥솥이 제대로 밥이 되지 않아서 저렴한 전기밥솥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쿠쿠 브랜드의 전기압력밥솥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돈이 궁해서 저렴한 일반 전기밥솥을 선택했습니다. 혼자 자취하기에 좋은 밥솥이 필요하지 않다고 위안을 삼으면서 말이죠...^^;

비슷한 가격대에 위즈웰과 신일 두 제품이 눈에 들어 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신일 SCJ-40NT 전기보온밥솥이 디자인 깔끔하면서 괜잖아 보여 선택했습니다. 신일하면 선풍기가 생각나는데 이렇게 밥솥도 생산을 하고 있네요.
그럼 신일 전기보온밥솥에 대해 전반적으로 두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일 SCJ-40NT 전기밥솥은 압력밥솥이 아닌 일반밥솥입니다. 현대 Hmall에서 3만 2천원 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


신일 전기보온밥솥 SCJ-40NT 박스 포장 모습입니다. 박스 겉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제품에 대한 내용들이 인쇄되어 있는는데, SJC-40NT 모델명과 용량 0.63L(3.5인용), 취사보온기능, 불소수지코팅 내솥, 보관이 편리한 착탈식 전원코드, 액세사리(주걱, 계량컵)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조국은 중국이네요.




박스를 개봉하여 어떤 구성품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전기보온밥솥, AC 220V 전원코드, 계량컵, 주걱,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코드가 분리가 되니 보관이 용이한 점은 있네요.



사용 설명서는 한번쯤 읽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5컵이 최대 취사용량 입니다. "최대 취사용량 이상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요"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용시 주의사항이니 손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겠죠.


< 신일 전기보온밥솥 스펙 >

* 모델명 : SJC-40NT
* 전원 : AC 220V  60Hz
* 소비전력 : 취사시 - 400W, 보온시 - 0 ~ 68W
* 사용 용량 : 0.63L (3.5인용)
* 가열 방식 : 직접 가열 방식
* 외형 치수 : 장 - 230mm, 폭 - 220mm, 고 - 246mm
* 중량 : 2.01kg
*  부속품 : 주걱, 계량컵





신일 SCJ-40NT 전기보온밥솥의 모습으로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 줍니다. 화이트의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구입하게 된 이유가 되기도 하죠.^^



전기밥솥의 뚜껑 부분을 보면 손잡이를 채택하여 밥솥뚜껑을 열고 닫을 때 용이하도록 하였고, 밥솥을 들기에도 편리합니다.
뚜껑 위쪽을 보면 오목하게 설계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스팀 배출구 모습으로 테두리에 은색 코팅이 되어 있어 보면 세련되고 멋지게 보이네요. 하지만 몇 일 사용하면서 스팀 배출구 부분이 지저분해져 닦는 과정에서 은색 코팅이 벗겨지더군요.ㅠㅠ

주의사항이 적힌 스티커를 볼 수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화상의 원인이 됩니다. 고온의 증기가 배출되오니 가까이 하지 마십시오.
*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증기 배출구는 행주등으로 막지 마십시오.
* 사용전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어린이가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전기보온밥솥 뒷면 쪽에 제품 정보가 담긴 스티커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 그리고 정품표시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정보가 인쇄된 스티커를 보면 제조년월은 2011년 4월이고 원산지는 중국, 제조자는 Zhejiang Supor Electrical Appliances Manufacturing Co.,Ltd. 이며 수입원은 노보택으로 판매원이 신일산업주식회사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일은 제조가 아닌 판매와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것 같네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3등급이네요. 1인분 소비전력량은 163.4wh/인분 이고, CO₂배출량은 22g/시간 임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1회 취사보온 소비전력량은 326wh이며, 년간 2만 3천원이라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물받이를 위 사진에서 보는 것가 같이 끼워 넣으면 됩니다. 물받이에 물이 많이 고였거나 지저분하면 분리하여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물받이에 PUSH라 되어 있는데 분리가 쉽지 않네요... 물받이 아래쪽 부분을 좀 세게 눌러주면 분리가 되네요.





전원코드를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여 전기밥솥 보관시 편리합니다.




신일 전기보온밥솥 SCJ-40NT는 취사와 보온 딱 두가지 기능으로 단순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레버식 버튼을 아래로 내리면 취사가 됩니다. 취사가 완료되면 버튼이 다시 알아서 위로 올라오고 보온이 되는 방식이죠.
취사 표시등(왼쪽)과 보온 표시등(오른쪽)은 현재의 상태를 알려주죠.




전기밥솥의 손잡이를 잡고 열림버튼을 누르면 뚜껑 부분이 열리게 됩니다. 밥을 지을 수 있는 내솥이 보이는 군요.^^




뚜껑 안쪽에 보면 원형의 알루미늄 속뚜껑을 볼 수 있는데 앞쪽으로 잡아 당기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속뚜껑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은 얇은 것 같네요. 속뚜껑이 사용하다 지저분해지면 분리하여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속뚜껑을 분리하고 본 안쪽 증기 배출구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내솥을 꺼내고 본 전기밥솥 안쪽의 모습입니다. 발열판의 모습도 보이고... 조금은 후라이팬 바닥면 같은 느낌도 드네요.ㅋ





내솥 모습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내솥 안쪽에는 테프론코팅 처리로 밥이 눌러붙지 않습니다.
내부에 눈금을 표시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쿠쿠 전기압력밥솥 내솥은 묵직하고 두께가 두꺼운데 그에 비하면 얇고 가볍네요...



이제 밥을 지어 볼까요... 계량컵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분량을 용기에 담아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잘 씻어주면 됩니다.
내솥에 바로 쌀을 씻는 것 보다 다른 용기에 씻어 내솥에 담는 것이 좋겠죠. 코팅이 버껴질 수 있잖아요!^^
신일 전기보온밥솥은 3.5인용인 것 아시죠.


잘 씻은 쌀을 내솥에 담았다면 물 조절이 중요하죠. 잘 모르면 눈금표시를 보고 물을 맞춰주세요...
레버식 버튼을 아래로 눌러주면 취사가 됩니다. 취사 표시등에 빨간색 불이 켜집니다.
취사가 완료되면 레버식 버튼이 알아서 제자리로 복귀 됩니다. 이때 보온 표시등에 주황색 불이 켜지며 보온 상태가 됩니다.




보온상태가 되면 15분 정도 뜸을 들여야 더욱 맛이 좋다고 합니다. 밥공기에 담아 보았는데 맛있어 보이나요. 아무래도 바로 지은 밥이 맛있죠...
보온에서 너무 오래 두면 밥맛이 떨어지니 밥이 남았을 때 나중에 먹어야 한다면 비닐에 담아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필요할 때 전자렌인지에 해동하여 드시면 좋죠.

신일 전기밥솥에 밥을 지어 봤는데 잘 되는 편 입니다. 보온도 잘 되구요...
하지만 처음 몇 일 동안 밥을 지을 때 기계 타는 듯한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고장이 난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몇 일 사용해 보고 기계 타는 듯한 냄새가 계속 난다면 교환할려고 했는데 냄새가 점점 없어지더니  일주일 정도 사용을 하니 기계 타는 듯한 냄새는 나지 않더군요. 처음 부터 기계 타는 듯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주었으면 합니다.


신일 전기보온밥솥 SCJ-40NT는 3.5인용으로 아무래도 싱글이나 자취생에게 딱이지 않나 싶어요. 10~20만원대 전기압력밭솥이 부담스럽다면 저렴한 일반 전기보온밥솥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선택은 구입하는 분들에게 맡기며 합리적인 소비를 하지기 바래요...

이상으로 신일 전기보온밥솥 SCJ-40NT 사용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