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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을 거닐어 보다!

category 도시사랑의 낙서장 2010. 7. 20. 02:02

도림천 정비를 하고 있는 것을 버스를 타고 가다 본적 있었다. 언제가 완공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얼마전 버스를 타고 가다 도림천을 거니는 사람들을 보고 한번쯤 거닐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적 있었는데 오늘(2010년 7월 19일) 신림역에 볼 일을 보고 신림6동 시장 근처까지 걸어 보기로 했다.


신림역 봉림교(?) 위에서 도림천 모습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사람이 내려 갈 수 있도록 계단이 놓여져 있습니다. 자전거도 가져 내려갈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네요.


풀장이라고 해야 하나 신림역 봉림교 아래에 풀장이 조그만 풀장이 마련되어 있네요.
하지만 물이 채워져 있지 않아, 아이들이 아쉬워했으리라 짐작을 해봅니다.^^;;

도림천을 보고 있자니 약간은 청계천을 따라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청계천 보다는 인공적이지 않은 것 같네요.



도림천 이용 안전수칙 푯말이 보이네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도림천 보호를 위해 다음 사항을 지켜 달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모든 사람이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많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도림천이 품어줄 것 같네요.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물가에 앉아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물놀이에 빠져 재미있게 놀고 있더군요. 어른들도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계신분들도 종종 눈에 보이더군요.

사진에서 물이 흐르는 천을 기준으로 왼쪽은 사람이 거니는 길이고, 오른쪽은 자전거를 타고 나닐 수 있도록 분리한 모습입니다.
 

자전거를 따로 분리를 하니 산책로를 따라 걷기가 편안하더군요. 이렇게 천을 따라 걷다보니 지루하지 않은 것도 좋네요.
인도를 따라 거을 때 보다 도림천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신호등 신호도 업고 차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중간 중간에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징검다리를 놓아 양쪽으로 오고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림천에 있는 모든 다리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올라가고 내렬 올 수 있는 계단을 만들어 도림천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더군요.


일부는 이렇게 모래사장 처럼 모래가 많이 쌓여 있어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고기 찾아 보려고 했으나 찾아 보기 힘들더군요. 도림천 생태에 맞는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도록 점점 결실이 맺어 졌으면 하네요.


이틀 전에 내린 장맛비로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깨끗하더군요.
물이 없을 때도 이런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의문이 되긴하는데... 담당부서에서 신경써서 잘 관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도림천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한번 도림천을 달려 보고 싶네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한대 구입해야 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