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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월 선보인 85형 UHD TV에 이어, 6월에 65형 및 55형 등 새로운 크기의 UHD TV를 출시하며 UHD TV 시장 확대에 나선다.


새롭게 출시할 65형, 55형 UHD TV는 기존 풀HD TV보다 4배 높은 해상도는 물론, 영상의 선명도와 생생함을 더욱 향상시키는 기술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화질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원본 영상 신호 해상도 자동 검출, 화면 노이즈 개선, 업-스케일링, 화질 디테일 향상 등 4단계에 걸친 삼성만의 독자적인 화질 알고리즘 엔진을 적용, 표준 화질(SD)과 풀HD 영상 모두 UHD급의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 디밍 얼티밋'(Micro Dimming Ultimate) 기술화면의 블록을 세세하게 나누고 각 블록마다 명암비, 컬러감, 디테일 극대화 등 3단계로 화질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처리해 화면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더욱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고.




UHD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전 세계 UHD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7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의 선도 업체로서 최고의 UHD TV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TV 시장까지 선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아직 UHD 방송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UHD TV에 '에볼루션 키트'를 적용해 향후 UHD 방송 표준 결정에도 완벽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에볼루션 키트는 TV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동시에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삼성만의 기술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선우 부사장은 "점차 대형화되는 TV 시장 추세에 맞춰 고객들이 큰 화면에서도 보다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UHD TV 라인업을 한층 확대했다"며, "세계 1위 TV 업체로서 UHD TV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혁신 제품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해 '무한격차'의 경쟁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60형 이상 대형 TV에 대한 수요는 2012년 440만 대에서 2016년 793만 대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형 TV의 수요가 점차 커지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UHD TV 시장도 2013년 93만 대에서 2016년 987만 대로 열 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