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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브랜드 치킨 체인점 '치킨 678' 광명 소하점에 다녀왔습니다. 사는 곳에서 그나나마 가장 가까운 곳이 대중교통으로 한시간 이상은 가야하는 광명 소하점이네요.
강호동 치킨 678 이름 정도는 들어 봤지만 직접 먹어 본적은 없어 어떤 맛일지 궁금한 마음에 찾게 되었네요.^^


치킨 678 광명소하점경기 광명시 소하1동 1365번지 에이스광명타워 1층 116호에 매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처음 가보는 광명시 소하동인데 아파트 단지들이 많더군요. 신시가지라 그런지 도시 정비도 잘 되어 있고 깨끗하더군요.
저는 버스만 3번 갈아타고 최종 505버스 소하6단지에서 내려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되더군요.

치킨 678 광명소하점 영업시간은 오후 4시 부터 익일 1시 까지 영업을 합니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 상권은 괜잖을 것도 같은데, 4시에 오픈하면 조금 늦은 시간이 아닌가 싶네요.
자가용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에이스광명타워 지하 주차장에 주차 가능합니다.

밖에서 본 치킨 678 매장 모습은 파란색 벽돌이 '치킨 678'의 컨셉인 것 같더군요. 강호동 치킨 브랜드 답게 강호동 캐릭터도 눈에 띠고 깔끔한 모습이네요.


광명소하점 치킨 678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섰을 때 나무 탁자와 의자 그리고 조명이 따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오픈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 그런지 깨끗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심플하면서 예쁘게 꾸며져 있더군요.
한쪽 벽면에 강호동 캐릭터를 모델로 미국 만화책을 보는 듯한 슈퍼맨 컨셉의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벽면에는 먹음직스런 치킨 메뉴 사진들이 걸려 있어 식욕을 돋구더군요.^^
HOT, MILD, SIDE 구성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를 배치하였습니다. "Enjoy the best test, and the best service!" 문구가 눈에 띠네요.

제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조금 넘었는데 테이블에 남자 2명 손님이 있더니 이후 다섯 테이블 정도 차고, 직접 데이크아웃 손님도 있더군요.


치킨 678 메뉴판으로 재미있는 메뉴 이름들도 있네요. 고추장사 치킨, 아삭빠삭 치킨(아빠치킨), 엄청마신는 양념치킨(엄마치킨), 가슴살빠삭 치킨(가빠치킨) 등 메뉴 이름이 재밌어요~^^
고추장사 치킨을 맛볼까 했는데, 두가지 맛을 보려고 주문 했는데 반반이 안된다고 해서 꿀닭가정과 아빠치킨을 주문했어요.

치킨 뿐만 아니라 사이드 메뉴로 진미채튀김, 골뱅이&쫄쫄면, 치즈스틱&포테이토, 고추튀김, 오뎅탕, 황도, 대구포&땅콩, 오징어&땅콩, 한치&땅콩 그리고 주류인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을 주문할 수 있더군요.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치킨무, 양념장, 간장소스에 절임 양파, 냅킨이 담긴 그릇과 포크, 닭뼈를 담을 수 있는 통 그리고 스파게티면 튀김이 나왔어요~
컵에 담겨져 나온 튀김의 경우 제 생각에는 쥐포를 얇게 썰어 튀긴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스파게티면 튀긴 것입니다.
스파게티면 튀김은 약간 딱딱하긴 하지만 바삭하고 씹으면 고소한 맛도 나는 것이 맥주 안주로 괜잖더군요.
양념소스는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곳도 있던데 기본적으로 제공을 하더군요.
옆 테이블 남자 손님의 경우 양념소스 몇 번째 달라고 하던데...^^


주문한 치킨이 나오는 동안 시원한 생맥주 한잔 주문했어요. 치킨에는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사진찍고 맥주와 함께 스파게티 튀김을 안주로 마시고 있으니 드디어 주문한 치킨이 나오네요~


고추장사 치킨의 경우 반반 주문이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꿀닭강정과 아삭빠삭 치킨 반반 주문한 것 나왔어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알루미늄 재질의 용기 담겨져 나오더군요.
오후 7시 30분이 넘은 시간이라 저녁을 먹지 않아 배도 고프고 먹음직한 치킨과 냄새에 침이 꼴깍~^^
치킨이면 다 좋아하지만 후라이드치킨은 먹다보면 기름기에 좀 질리지만 양념치킨은 덜 질려서 양념치킨을 좀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간장치킨이나 갈릭치킨 맛에 빠졌지만요...ㅋ


꿀닭강정은 치킨678의 베스트 메뉴 중에 하나 입니다. 바삭하고 고소하게 튀겨진 치킨에 벌꿀과 쌀조청을 섞어 만든 한국식 치킨강정으로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치킨입니다. 데코레이션으로 뿌린 아몬드 조각들이 식감을 더하네요.
매운맛은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 힘들지만, 꿀닭강정은 달콤하니 좋아하겠더군요. 겉 튀김옷은 얇고 바삭하며, 살은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더군요. 꿀닭강정에 들어있는 떡볶이 떡도 별미죠!^^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입에 침이 고이네요...


아삭바삭 고소한 크리스피치킨 육칠팔만의 엄선된 재료와 깨끗한 튀김유만을 사용하여 맛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아삭빠삭 치킨, 일명 아빠치킨으로 닭강정에는 떡이 들어있다면 아빠치킨에는 감자튀김이 같이 나옵니다. 반반을 시켜서 감자튀김은 2개가 나왔네요.
허브잎(?) 처럼 보이는 녹색잎을 치킨 위에 살짝 뿌려서 역시 식감을 더하네요. 보기 좋은 것이 맛도 좋은...^^
치킨 이름 처럼 아삭하고 빠삭한 튀김옷은 고소하고 안에 닭육질은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고기는 역시 손으로 뜯어야 제맛!ㅋ 포크 보다는 손으로 들고 닭다리를 뜯어야 맛이 일품이죠~


강호동 치킨, '치킨 678' 처음 먹어보는데 매장의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좋고, 가족이나 회사동료,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직접 맛을 봐야 어떤 맛인지 알 수 있겠죠... 아직 치킨 678 매장이 많지 않아 어디서나 즐기기 힘들지만 체인점이 늘었으면 하네요. 워낙 치킨집들이 많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겠지만, 맛을 보고나니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치킨 678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이미지 입니다.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하는 치킨678! 48시간 저온숙성을 통해 부드러운 육질과 맛있는 건강함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야 고기맛도 좋고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겠죠.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치킨 678'의 브랜드 스토리 부터 다양한 메뉴, 매장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치킨 678에서 치킨을 시식해 본 결과 인테리어나 맛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면 가끔씩 주문해 먹을 텐데 가까운 매장이 없는게 아쉬워요. 고추장사치킨을 맛보려고 했는데, 반반을 시켜 먹어 다음을 기약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