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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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스피커의 경우 개인적으로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입니다. 구입을 한다면 가격적으로 5만원이하의 제품을 선호하고 2~3만원 대 정도 스피커를 사지 않을까 싶네요.
소리의 중요성은 알지만 들었을 때 편안하고 제가 만족하면 그만입니다. 일명 막귀라 소리만 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한편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콘서트 장이나 영화관에서 가슴을 울리는 듯한 소리를 들으면 흥분을 하게 되더군요.^^
전문 AV용 혹은 하이파이용 스피커에 비해 PC용 스피커는 비록 성능에 있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 보면 괜잖은 제품의 스피커들이 많이 있다.
PC용 스피커에도 홈시어터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고급 제품들도 일부 나오는 것도 사실이구요.

(주)이강물산에서 출시한 XTune 'XTS-5200' 5.1채널 스피커입니다. 2채널이나 2.1채널 정도 스피커를 지금 것 사용을 해본 정도이고, 5.1채널을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5.1채널 스피커 치고는 가격적으로 매우 저렴하게 출시가 되었다. 다나와 최저가 2만 3천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1. 제품 스펙 확인
 

  (주)이강물산, XTUNE XTS-5200 5.1CH Speakers 스펙

제품명

  XTUNE XTS-5200

공급원

  (주)이강물산

RMS

  21W

Speaker Unit

  4" 16W Woofer / 2.25" 1W Satellite - 5개

P.M.P.O

  3000W

Frequency Response

  20Hz ~ 20KHz

Power Input

  AC 220V, 60Hz

Product Size

  Woofer: 145(L) X 185(D) X 145(H) mm
  Satellite: 80(L) X 75(D) X 95(H) mm

고객지원

  1588-5451

보증기간

  보증기간 1년

가격

  2만 3천원 (2008/3/16 다나와 최저가)

XTS-5200은 5.1채널 스피커로써 5개의 Satellite와 1개의 Sub Woofer로 구성되었으며 5.1채널이라 상당히 크고 묵직할 줄 알았는데 택배를 받았을 때, 이 것이 5.1채널 스피커 박스인가 했습니다.
작은 사이즈에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으로 블랙 색상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패키징 및 구성물 확인
 

제품명과 제품에 대한 사진과 스펙 등의 배치를 적절하게 하여 박스 디자인에 있어 상당히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박스에 인쇄된 글귀를 보면 미니(Mini) 5.1채널 멀티미디어 스피커라고 소개를 하고 있다. 다양한 기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2채널(스테레오)을 사용하는 기기에 연결해서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할 것 같다.



박스 측면에 위와 같이 XTune XTS-5200 5.1채널 스피커에 대한 스펙을 소개하고 있다.
(주)이강물산에 대한 A/S 제품 문의에 대한 전화번호와 홈페이지(http://www.xtune.co.kr)에 대한 정보도 확인을 할 수 있다.
순간 최대 출력(P.M.P.O)을 보면 3000W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박스를 개봉하여 보면 2단으로 적재가 되어 있고, 상단부에 사진과 같이 2.25" Satellite 5개가 위치해 있고 하단부에는 Woofer가 위치해 있다. 스피커를 충격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스티로폼을 사용하였고, 스크래치나 먼지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 모습이다.



제품 구성 목록을 살펴보면 서브우퍼 스피커 1개, 위성 스피커 5개, RCA 케이블 3개, 사용자 매뉴얼 1부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3. 외형 살펴보기
 

XTUNE XTS-5200의 4인치 우퍼의 모습으로 사이즈는 145X185X145mm로 우퍼치고는 작은 사이즈임을 알 수 있다. 그릴에 'XTune'이라는 브랜드명이 멋스럽게 부착되어 있어 멋스러움을 더한다.
블랙 색상으로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릴 그런 디자인을 하고 있다. 우측면 소리 조절 장치를 메탈형태의 광택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20V/60Hz 전원을 사용한다.



측면에 메탈 형태의 소리 조절 다이얼이 멋스럽다. 3개의 다이얼(노브)은 'FRONT', 'REAR', 'C.SU
B'로 사운드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전체적인 볼륨 조절 다이얼이 없어 불편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각 다이얼을 설정을 했는데 소리를 크게 하려면 볼륨 조절 스위치가 없어 불편했다.
전원을 인가 시키면 맨아래 LED에 붉은색 불이 들어와 전원이 켜져 있음을 알려준다.



중저음의 확산을 위한 에어밴트가 후면에 위치하고, 그 아래로 'XTS-5200' 스피커에 대한 스펙이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전원 케이블과 전원 ON/OFF 스위치를 볼 수 있다. 그 옆쪽으로 상단이 입력단자로 3개의 RCA 케이블을 연결하면되고, 스피커 아웃 단자에 각 위성 및 센터 스피커의 단일 RCA 단자를 연결하고 적절한 위치에 맞게 공간적으로 놓아 두면 된다.


Woofer 아랫 부분을 보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각 모서리에 부착되어 있는 모습이다.
약간의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도 겸한다고 보면 된다.



우퍼의 그릴은 사진과 같이 분리가 가능하다. 내부가 약간 고급스러움이 떨어지지기는 하지만 무난한 모습이다. 앞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바디는 하이클래스(High Class) MDF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면모를 보여주, MDF 바디에 인조가족 무늬의 시트지를 덧대 나무의 느낌을 배제해 중후한 멋을 살려 준다.


위성 스피커는 1W의 출력을 가지며 센터(Center)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같은 크기이다. 각 위성 스피커의 케이블 길이는 넉넉하며 RCA단자를 채용한 모습이다. Woofer와 같은 블랙 색상을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었고, 그릴에 'XTune' 로고가 멋스럽게 부착되어 있다.
FRONT와 REAR 위성 스피커 4개는 벽이나 스탠드에 장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벽이나 스탠드에 고정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한다.



센터(Center) 스피커의 모습으로 그릴은 분기가 되지 않는다. 역시 MDF 재질을 사용하였고 바닥면에 각 모서리에 고무패드를 부착하였다.



4개의 위성 스피커는 같은 크기로 위와 같은 모습이다. 역시 그릴을 채용하였고, 분리는 되지 않는다. 바닥면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미끄러지는 것을 예방한다.



각 위성 스피커를 우퍼의 후면에 입력 단자에 연결하고, RCA 스테레오 케이블을 연결하고 PC의 사운드 단자에 상황에 맞게 꽂아 주면 됩니다.




4. 사운드 테스트 및 마무리
 

XTune XTS-5200 5.1채널 스피커에 대한 사운드 테스트라고 해야 귀로 들어 보고 그에 대한 느낌을 말로 설명을 하는 것이라 주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는 간단하게 음악과 동영상을 재생하여 보고 그에 대한 느낌을 소개하고 끝내고자 합니다.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로 칩셋은 'ALC888' 오디오 코덱으로 리얼텍 HD 오디오 관리자를 통해 설정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사운드카드에 따라 약간은 다르겠지만 거의 비슷하리라 본다.
오디오 관리자에서 6채널을 선택하고 각 케이블에 맞게 설정을 해주었으며 각 스피커의 위치도 왼쪽 그림과 같이 위치를 지정해 주고 스피커 그림들을 클릭하여 위치가 맞게 놓여졌는지 테스트를 하여 제자리에 놓을 수 있었다.



우선 전원을 ON/OFF 시킬때 나는 팝노이즈(POP Noise)는 있는 편이고, 전원 ON 상태에서 음악이재생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귀를 우퍼 가까이서 들어 보면 '웅'하는 소리가좀 큰 편이다. 좀더 화이트 노이즈(White Noise)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클래식 음악을 몇 곡 들어 보았다. 음원 소스에 따라 음질의 차이는 있을 수 있고 5.1채널이다 보니 스피커의 위치에 따라 소리의 느낌이 약간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FRONT, REAR, C.SUB 다이얼 조절에 따라 소리의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피아노 독주 보다는 오케스트라 합주곡이 좀더 좋은 느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팀파니와 같은 타악기의 울림이 우퍼에서 보다 강렬한 소리를 들려주는 느낌이다.
전체적인 소리는 가격대비 무난 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음색은 아니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를 플레이하여 전투신 장면을 감상중입니다.



'시카고' 영화를 플레이 하여 뮤지컬 형식의 노래 부르는 부분의 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소스의 오디오 부분을 보면 6채널임을 알 수 있습니다.
5.1채널 스피커 답게 음이 분리되어 현장감 있는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고급 스피커에 비해 음색에 있어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3개의 FRONT/REAR/C.SUB 다이얼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소리도 달라지기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여 들으면 됩니다.
C.SUB 다이얼로 볼륨을 조절하기에 전체적인 볼륨 다일얼이 없어 우퍼의 베이스음을 조절하고서 사운드 전체적인 볼륨을 조절할 수 없다는게 가장 큰 불편한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으로 (주)이강물산에서 출시한 5.1채널 XTune XTS-5200 스피커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MDF 재질로 가죽 느낌의 시티지를 붙인 블랙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멋스러움을 선사한다.
사운드에 있어서도 출력은 부족한 감이 없지만 고급 스피커에 비해 풍부한 음색과 영혼을 울리는 듯한 감동은 역시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5.1 채널의 음이 분리되어 들려주는 사운드는 음악 보다는 영화를 감상할 때 개인적으로 좋았다.
5.1채널의 FRONT/REAR/C.SUB 다이얼을 사용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게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전체적인 볼륨 다이얼이 없다는게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전체적인 소리를 C.SUB 다이얼로 조절하면 베이스가 줄어 들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팝노이즈는 그렇다 쳐도 화이트 노이즈에 있어서 '윙~'하는 소리가 좀 큰 편이라는 것이다.

다나와 최저가 2만 3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5.1채널을 사용해 보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있어 무난한 스피커라 할 수 있겠다. XTS-5200 5.1채널 스피커는 만들기를 미니 형태로 만들어 보다 공간적인 활용을 좋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싶다.

이상으로 XTune XTS-5200 5.1채널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이 것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