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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에 사는 동생집에 방문하여 저녁으로 신토불이에서 오리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갓난 아기가 있어 방으로 미리 예약하려고 했는데 테이블 하나는 예약이 안된다고 하네요. 두 테이블 이상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녁 시간이 되어 가족과 함께 신토불이로 향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 40분 정도 도착을 했는데 사람들이 많더군요.
시끌벅쩍하니 약간은 정신이 없네요.


금상첨화정식 메뉴를 먹었습니다. 금상첨화정식은 4인 기준 6만 5천입니다. 산해진미정식은 3인 기준 5만 2천원이네요.
메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토불이(클릭)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2~3년 전에 방문한 적 있었는데, 이때는 5만 9천원인가 했는데 세월이 흘렀다고 가격도 올랐네요.



제가 다녀온 신토불이 음식점은 천안시 직산읍 양당리에 있는 곳입니다.
어른 4명과 6섯살 된 아이 1명이 갔는데 룸은 안되어 1층 홀에서 먹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두 테이블은 되어야 2층 룸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1층 카운터 앞에 서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대기자는 없었는데,  한 시간 정도 흐른 뒤 대기자들도 늘어가고 불쩍거리더군요.


금상첨화정식은 생오리 로스구이, 양념주물럭, 오리훈제 바베큐, 양념꽃게장, 삼백탕(또는 냉면-하절기, 막국수-동절기), 영양죽, 후식(커피, 아이스크림, 팥빙수)으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다보니 기본적인 밑반찬들은 세팅이 되어 있네요. 주문도 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가져오네요.
어른 4명이라 그런지 금상첨화정식으로 바로 가져오네요.


금상첨화정식 메뉴를 시키면 생오리 로스구이를 가져다 줍니다. 상추를 제공하여 쌈을 싸서 먹을 수 있습니다.
묵은지(?)도 같이 구워서 먹으면 괜찮더군요. 생오리 로스구이 맛은 평균 이상은 되네요.^^


생오리 고기를 먹고 있으니 바로 양념꽃게장을 가져다 주네요. 기본 반찬으로 조금 제공이 되지만 금상첨화정식에 양념꽃게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념꽃게장 때문에 오는 손님도 많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간장게장 보다 양념게장을 좋아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맞더군요.

 
오리 로스구이를 다 먹어갈 즘 양념주물럭이 나오더군요. 양념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생오리 로스구이 보다 느끼하지 않아 좋은 것 같네요. 생각 보다 양은 많은 것 같지 않네요. 4인 기준이라 그런지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떢볶이 떡 4개가 보이네요.


양념주물럭과 함께 나온 오리훈제 바베큐 입니다. 4인 기준이다 보니 상 위에 놓고 먹기 편하도록 두 접시가 나옵니다.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고 식성에 맞게 쌈을 싸서 드셔도 되죠. 쌈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ㅋ

채 썰어 놓은 듯한  돼지껍떼기를 주었는데 저는 돼지껍떼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먹고 말았습니다. 돼지껍데기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게 먹을 것 같네요.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 보여 줄 수 없네요.^^;;


고기를 다 먹고 나면 영양죽이 나옵니다. 즉석에서 끓이는 것이 아니고 끓인 것을 가져 옵니다.
조그만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맛은 무난하더군요. 입맛에 따라 조금 느끼할 수도...


다음으로 삼백탕이나 냉면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는데 냉면을 선택했습니다. 물냉면의 양은 코스 요리에 포함되어 있어 그런지 양은 많지 않습니다. 그릇도 작구요.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물냉면이 끌리더군요. 먹다 보니 물냉면 사진찍는 것을 깜빡했네요.
물냉면 맛도 괜잖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이 나오는데 커피, 아이스크림, 팥빙수 중에 선택을 하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무난하고 괜잖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좀 시끄럽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족들과 좀 차분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약간 시장바닥 같은 분위기와 테이블이 가깝다 보니 다른 손님들이 좀 신경이 쓰이네요.

오리고기를 먹으러 거의 다니지 않아보니 다른 곳과 맛을 비교를 할 수 없지만 한번쯤은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곳에서 먹어 보기로 했는데 언제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