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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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플리(HOPELY)란 회사는 이번 필드테스트 때문에 알게되었을 정도로 저에게 있어 좀 생소한 회사입니다. 파워 서플라이 'BL-S450' 모델은 사이즈에 있어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ATX 파워 서플라이의 폭을 줄인 제품이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게 된 계기라 하면 준슬림형 케이스에 일반 ATX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는 것 보다 공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준슬리형 케이스에 22~24cm 정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라 하겠습니다.

 

 

  HOPELY BL-S450 V2.2 Power Supply 스펙

제품명

  HOPELY BL-S450

제조사

  HOPELY

유통사

  코지(COZY)

제품분류

  ATX

제품출력

  정격 450W

쿨링팬

  80mm Cooling FAN

커넥터

  24(20+4)핀 메인 커넥터: 1개
  4핀 CPU 보조 커넥터: 1개
  PCI-E 6핀 VGA 커넥터: 없음
  SATA용 커넥터: 2개
  IDE용 커넥터: 2개
  FDD용 커넥터: 없음

전원 입출력

  AC INPUT: 220V, 47~63Hz, 5A/3A
  DC OUTPUT: +3.3V/22A, +5V/20A, +12V/30A, -12V/0.3A, +5Vsb/3A

회사 정보

  용산구 한강로 2가 16-1 선인프라자 22동 3층 63/64호, 전화: 070-7829-7850
  URL - http://www.hopely.co.kr

보증기간

  보증기간 1년

가격

  2만 4천원(08년 12월 5일 나나와 최저가)

 

 

 

 

{HOPELY 'BL-S450' 파워 외형적인 디자인 및 특징 살펴보기}
 

박스 포장은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에는 HOPELY 파워 서플라이 'BL-S450' 모델명과 A/S에 대한 내용이 상단에 인쇄되거나 스티커로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불량률 Zero에 도전하다'라는 문구와 '레몬컴퓨터와 업무제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에서 볼 수 없는 A/S방식은 '무상 출장 1:1 교체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보는 녹색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제품에 대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 서비스는 'HOPEL
Y (호플리) Power Supply
'에만 해당된다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A/S기간은 무상 1년이고 A/S센터 전화번호 '1644-7853'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본 스티커를 제품에 반드시 부착하라는 내용도 볼 수 있네요.

 

 

파워서플라이와 구성품이 담긴 작은 박스가 깔끔하게 담겨져 있는 모습입니다.

 

 

작은 상자에는 구성물이 담겨져 있는데 케이블 타이 4개, 파워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 4개, 전원 케이블과 4핀 커넥터를 확장할 수 있도록 분배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파워는 에어캡 비닐로 감싸는데 HOPELY 파워는 에어캡이 아닌 일반 비닐로 깔끔하게 포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파워는 철재로 되어 있어 큰 충격만 주지 않는다면 이렇게 일반 비닐로 포장을 해도 괜잖을 듯 싶네요.^^

 

 

다양한 각도에서 BL-S450 파워 서플라이를 촬영하여 보았습니다. ATX 규격의 파워 서플라이인데 일반적인 ATX 파워 서플라이 보다 작게 만들어졌습니다. 앞에서 언급을 했듯이 폭을 줄였다고 보면 됩니다.
80mm 쿨링팬을 장착하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시키기 위해 일자 형태의 통풍구를 뚫어놓은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커넥터와 파워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한 80mm 쿨링팬을 장착하였습니다. 열을 배출하는 구조는 아무래도 이렇게 단일 쿨링팬 보다는 일자 형태의 듀얼 쿨링팬 구조가 좋겠죠.
전원 커네터 부근에 'AC 220V/50Hz/5A'라 인쇄된 노란색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에 파워 서플라이 덮개를 오픈했는지 유무를 체크하기 위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 스티커를 훼손하거나 인위적으로 제거하게 되면 무상 A/S를 받을 수 없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블랙의 커다란 스티커에는 전압에 대한 스펙과 주의사항, 에이전트인 삼원 프라자 회사 정보, 인증 마크 등이 인쇄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호플리 'BL-S450' 파워 서플라이 커넥터의 종류와 갯수를 살펴보면 24핀 메인 커넥터 1개, SATA용 커넥터 2개, 4핀 IDE용 커넥터 2개, 4핀 CPU 보조 전원 커넥터 1개를 이루어져 있습니다. VGA 6핀이나 8핀 커넥터가 없는 것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슬림형이나 준슬림형 케이스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것은 그나마 하드디스크나 ODD 장착 제약으로 커넥터의 부족이 덜하겠지만, 미들 케이스에 장착하여 많은 부품을 사용한다면 커넥터의 부족함을 새삼 느낄 것 같네요.

 

Micro-ATX 파워 서플라이와 호플리 'BL-S450' 파워 서플라이 사이즈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BL-S450 파워 서플라이의 크기는 "가로X높이X깊이: 150mmX86mmX100mm" 입니다. 깊이 부분에서 m-ATX 파워 서플라이 보다 사이즈가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 ATX 파워 서플라이와 비교하여 깊이 부분에서만 다른데 일반 파워가 140mm 정도인데 비해 본 제품은 100mm로 20mm가 작습니다.

 

 

 

{HOPELY 'BL-S450' 파워 내부 모습 살펴보기}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열전도율이 좋은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사용하여 열의 발생이 많은 스위칭 트렌스를 감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히트싱크 상단에는 구멍을 뚫어 높았는데 보다 빨리 열을 식혀주기 위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각 전압의 3개의 스위칭 트렌스는 입력부의 전류를 안정적으로 출력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토 팬 컨트롤러 장치는 방열판에 열감지 센서가 부착되어 온도의 변화에 따라 팬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으로 저소음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80mm 쿨링 팬 1개가 사용되었는데,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원 커넥터 안쪽에는 EMI 필터가 부착되어 있는데 입력라인의 잡음이 파워서플라이 내부 부품 손상을 방지와 외부기기를 보호하며 가청대역 이상의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200V / 470㎌ 용량의 HEC사 콘덴서 2개를 장착하여 보다 파워의 안정적인 동작과 고효율을 낼 수 있게 설게되었습니다.

 

 

퓨즈: 갑작스런 과전압 또는 과출력같은 잘못된 입력 전압의 충격으로부터 부품을 보호하고 내부 접지 설계로 PC의 오동작 및 갑작스런 누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접지: 내부 과전류로 인한 파워 및 PC부품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치로 퓨즈와 접지를 채용하고 있다.

 

 

출력부: 간결하면서 깔끔하게 정리된 출력파트는 절연재의 튜브 사용으로 인접 케이블과 쇼트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출력파트는 효과적인 직류 전원 필터링을 위해 다양한 콘덴서와 인덕터를 사용하여 컴퓨터 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노이즈를 차단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케이블이 케이스에 맞닿는 부분은 사진과 같이 플라스틱 형태로 케이블을 감싸고 있어 손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 시각적으로 보기도 좋네요.

 

 

 

{HOPELY 'BL-S450' 파워서플라이 간단한 전압 테스트}
 
- 테스트 시스템 사양

 

 

 

하드웨어모니터 프로그램을 통해 각 전압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SOYO 메인보드의 센서에 문제가 있는지 +12V에 있어서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더군요. 이전에 다른 파워서플라이를 테스트할 때도 +12V 전압이 낮게 나왔는데 역시나 메인보드 문제네요.
이렇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압을 테스트하는 것은 오차가 있기 마련이기에 참고 정도로 봐주었으면 합니다.

 

 

Everest 프로그램을 통해서 살펴 보았는데 역시나 같은 결과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tress local disks에 체크를 하고 실행을 시켜 시스템헤 부하를 주고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아이들 상태와 비교하여 그렇다게 전압의 변동을 보이지는 않더군요. +3.3V 평균 전압을 보면 0.02V는 낮아지고 +5V 전압 역시 0.02V 낮아지고 +12V의 경우 가장 많이 시스템에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0.06V 감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전압과 CPU 사용량을 보여주는 Everest 프로그램의 'System stabillity Test'로 위 이미지에서 눈금선을 기준으로 앞쪽은 시스템에 부하를 걸어주기 전이고, 이후는 시스템에 부하를 주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입니다.전압의 변화가 미세하기에 이 그래프로는 보다 디테일한 모습은 살펴볼 수 없지만 안정적인 출력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peedFan 버전 4.37 프로그램으로 각 전압 테스트를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3DMark Ventage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시스템에 부하를 주었을 때의 결과입니다. 그래프의 변화가 큰 것은 +5V에서 파형의 변화가 크네요. +5V 전압의 차이를 보면 약 0.11V 정도 이고, +3V 전압의 경우 약 0.02V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2V의 경우 메인보드 문제인지 그렇다할 전압의 변화가 없네요. 메인보드 문제로 전압이 낮게 출력이 되는데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바이오스에서 각 전압을 살펴보면 앞서 +12V의 경우 메인보드 센서의 문제때문인지 전압이 낮게 출력이 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바이오스에서 출력되는 +12V의 전압은 12.14V로 제대로 전압이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주네요.

오차 범위 안에서 각 전압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OPELY 'BL-S450' 파워서플라이 사용소감 및 마무리}
 
 

제 시스템의 경우 그렇게 낮은 사양의 컴퓨터는 아닌데 각 전압을 테스트를 하면서 전압의 편차도 그렇게 크지 않고 전압 그래프도 고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실제적으로 전압을 테스트 하려면 하드웨어적인 테스터기로 테스트를 해야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이렇게 소프트웨어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 아쉽네요. 소프트웨어로 테스트한 결과는 어디까지나 참고 정도로 보아주었으면 합니다.

호플리 파워서플라이 'BL-S450'은 ATX 규격으로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에 비해 바디가 짧다. 보통 ATX 파워서플라이가 길이가 140mm 정도라면 호플리 'BL-S450' 파워서플라이는 120mm 정도로 20mm가 짧아 슬림형이나 준슬림형 케이스에서 공간적인 활용이 좋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긴 그래픽카드도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450W의 출력이라면 웬만한 시스템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케이블 커넥터 지원에서 VGA 6핀과 8(4+4)핀 커넥터가 없다는 것입니다. 4핀 IDE용 커넥터와 SATA 커넥터도 2개를 사용할 수 있는데 각각 4개 정도 지원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준슬림형 케이스에 장착을 하여 사용을 한다고 해도 좀 부족한 커넥터 갯수가 아닌가 싶네요.
실제적으로 쿠덴 CP505L 준슬림형 케이스에 장착하려고 하니 부족하더군요. 그래픽카드 6핀을 사용해야 한다면 더욱 부족함을 느끼리라 봅니다.
커넥터가 시스템에 따라 부족할 수 있다는 아쉬움을 빼고는 사용함에 있어 그렇다할 단점은 없네요.
호플리 'BL-S450' 파워서플라이는 다른 파워서플라이에서 없는 무상 출장 1:1 교체 서비스가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상으로 부족하나마 호플리(HOPEY) 'BL-S450'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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