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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티펌웨어 뚝기 TT-470W DUAL 안전장치 파워서플라이


파워서플라이를 사람의 심장에 비유한다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컴퓨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출력이 딸리면 컴퓨터가 다운되는 오류 증상을 보이기에 고른 출력과 안전회로를 채용한 파워서플라이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요즘은 그린IT 시대를 맞아 친환경적이고 대기전력 1W이하 파워서플라이가 추세이다.

'(주)아이티펌웨어'에서 출시한 "뚝기"라는 파워서플라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뚝기라는 제품명이 참 토속적인 냄새가 난다. 뚝기 하니까 뚝배기를 떠오르게 하지만 "<뚝기>는 굳세게 버티는 힘"이라는 뜻으로 순우리말이다.
모델명 TT-470W DUAL V2.3 파워서플라이의 장점이라면 국내 최초 자동 전원 차단 장치를 장착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품질보증 기간에 있어서 4년을 보증하는데 무상 교환 2년후 무상수리 2년을 보장하는 서비스에 있어 소비자에게 혜택이 크다.

그럼 본격적으로 뚝기 파워서플라이 'TT-470W DUAL V2.3 안전장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TT-470W DUAL V2.3 스펙>

모델명

TT-470W DUAL V2.3

형식

ATX 방식

정격출력

470W

세부출력

12V1 : 12A
12V2 : 8A
 +5V : 25A
+3.3V : 23A
-12V : 0.3A
+5VSB : 2.5A

연결케이블

24 핀(20+4) 메인전원 1개, 8핀(4+4) 보조전원 12V 1개,
4핀 HDD/ODD 4개, 4핀 FDD 1개, S-ATA 4개,
PCI Express 8핀(6+2) 1개, PCI Express 6핀 1개

냉각팬

120mm 냉각팬 1개

특징

국내 최초 자동 전원 차단 장치 장착

보증기간

A/S기간 4년(무상교환 2년, 무상수리 2년)

가격

49,900원(10' 01/14 다나와 카드 최저가)

문의처

(주)아이티펌웨어(070-7116- 6411, http://itfirmware.com)





§ 뚝기 파워서플라이 외형 살펴보기


TT-470W 뚝기 파워서플라이 박스포장 모습이다. 위 사진 오른쪽 상단 작은 이미지를 보면 박스를 비닐로 포장한 것을 알 수 있다. 비닐로 박스롤 포장하여 오염물이 묻는 것을 방지하고, 새 제품임을 뜻하기도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웬지 기분이 좋아진다.^^
박스는 두툼한 하드보드지로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명인 '뚝기'가 소담하게 중앙에 새겨져 있고, 제품의 장점인 '국내최초 안전장치내장'이란 글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상교환 2년, 무상수리 2년으로 4년의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박스 뒷면을 보면 제품에 대한 특징, 출력, 품질인증 마크, 회사 관련 내용들이 깔끔하에 인쇄되어 있다.




TT-470W 파워서플라이는 깔끔하게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다. 구성물을 살펴보면 파워서플라이, 제품보증서 및 사용설명서, 케이블 타이, 전원 케이블, 나사 4개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뚝기 TT-470W 파워서플라이의 외형은 전반적으로 블랙 색상으로 처리를 했다. 표면은 약간 거칠게 무광 처리된 모습이다.




120mm 대형 쿨러는 저소음의 쿨링팬을 장착하여 파워서플라이 내부 열을 감지하여 상황에 따라 회전수를 조절하는 오토 팬 컨트롤 기능을 사용한다.
왼쪽에 보면 품질관리에 통과했다는 'QC OK' 스티커를 볼 수 있다.



측면에 뚝기 TT-470W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출력 및 회사 정보, 경고&주의사항 및 각종 인증마크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바코드 및 넘버가 적힌 스티커가 우측 끝에 부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녹색 바탕애 '천순석' 검수자 이름이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검수자 스티커는 봉인 스티커로 커버를 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출력은 MAX POWER 475W, PEAK POWER 540W임을 표기하고 있다.




파워 스위치와 전원 케이블 연결잭이 위치한 전면부는 벌집구조의 공기 구멍이 타공되어 있다. 벌집구조는 파워서플라이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속하게 120mm 쿨링팬과 함께 밖으로 내 보낸다.




케이블이 리폼처리 되어 있어, 조립시 보다 깔끔하다.
IDE 커넥터와 SATA 커넥터는 각각 독립된 것이 아니라 혼합되어 있는 구조다.
SATA(2) + IDE(1) 케이블이 2개, IDE(2) + FDD(1) 케이블 1개, 24(20+4)핀 메인전원 케이블 1개, 8(4+4)핀 보조전원 케이블 1개, 8(6+2)핀 + 6핀 PCI Express 케이블 1개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커넥터들의 종류와 갯수를 다시 정리하면 "24(20+4)핀 메인전원 1개, 8(4+4)핀 보조전원 12V 1개, 4핀 HDD/ODD 4개, 4핀 FDD 1개, S-ATA 4개, PCI Express 8핀(6+2) 1개, PCI Express 6핀 1개" 이다.





§ 뚝기 파워서플라이 내부 살펴보기


(주) 아이티펌웨어 뚝기 TT-470W 파워서플라이 내부 모습이다. 보여주기 위해 덮개를 개봉했지만, 제품의 내부를 분해할 경우 제품 A/S에 문제가 있으니 소비자의 경우 분해하지 말고 고장이 나면 바로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는게 좋다.



120mm 쿨링팬은 자동 팬컨트롤 장치에 의해 파워 내부 열에 따라 rpm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보통 저속 회전으로 팬의 소음은 거의 없는 편으로 저소음 쿨링팬이 하겠다.




▲ EMI 필터는 리플노이즈를 제거해 주어 파워서플라이 내부의 부품 손상을 막고 안정적인 전류를 공급한다.



▲ 히트싱크와 스위칭 트랜스 모습으로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한 은색이 히트싱크이고, 히트싱크 사이의 노란색이 스위칭 트랜스다.
히트싱크는 파워서플라이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보다 신속하게 식히는 역할을 한다.
스위칭 트랜스는 입력부의 전류를 과부하 및 과전류 없이 안정적으로 출력부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 자동 전원 차단 장치는 사진에서 녹색 기판이 그 역할을 한다. 국내최초 자동 전원 차단 장치를 사용하여 타사 파워서플라이와 차이를 두었다.  
방 열판과 자동 전원 차단 장치간에 선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리한 출력으로 인해 한계점까지 파워서플라이의 온도 도달하게 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미리 경고음을 발생시키고 문제 발생 직전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파워 및 컴퓨터 부품들을 보호하게 된다.



▲ 105℃까지 견디는 200V / 850㎌ 용량의 콘덴서 2개가 장착되어 있는 모습이다.




▲ 출력부의 모습으로 각 전압이 최종적으로 출력되는 부분으로 노란색 선이 듀얼 +12V 이다.


접지와 퓨즈에 대한 내용은 생략했습니다.





§ 뚝기 파워서플라이 각 전압 테스트

<시스템 사양>

 * CPU: AMD Athlon 64 X2 브리즈번 4800+
 * 메인보드: 유니텍 TF7025 DVI
 * 메모리: 디직스 DDR2 512MB 4개
 * 그래픽: 앱솔루트 nVidaia GeForce 9800GT 512MB
 * 하드디스크: WD SATA II 320GB
 * 파워서플라이: 뚝기 TT-470W DUAL V2.3
 * 운영체제: Windows XP SP3




메인 전원 커넥터에 연결하여 각 전압에 이상 유무를 간단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장치를 연결하고 LED에 불이 들어오는지 테스트해 보았다.
LED 에 이상이 없으면 불이 들어오는데 왼쪽에서 부터 +3.3V, +5VS, +5V +12V, -12V, PG 순이다. 전원을 넣으면 +3.3V에 순간 불이 들어왔다가 꺼지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실제 파워를 장착하고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뚝기 파워서플라이에 사용된 '자동 전원 차단 장치'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차후 자사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봐야 겠다.



각 전압에 대해 소프트웨어 EVEREST 벤치마크툴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요즘 유저들의 파워필드테스트도 장비를 통한 소비전력 및 각 전압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필자의 경우 장비가 없어 소트트웨어 측정하는 것으로 테스트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테스터기 정도는 가지고 있지만 숫자 표시가 소숫점 한자리 밖에 표시되지 않아 별 도움이 되지 않아 생략 했습니다. 어여 돈을 모아 쓸만한 테스터기 하나 장만해야 겠네요.ㅜㅜ


<아이들 상태>



각 전압의 그래프 변동과 최소/최대/평균 전압의 값을 살펴보면 +3.3V의 경우 3.34V로 변화가 없고 +5V의 경우도 4.92V로 변화가 없다. +12V의 경우 최소값은 12.16V이고 평균과 최대 전압은 12.22V로 0.06V의 전압폭을 보였다.



<스트레스를 준 상태>



CPU, FPU, Cache, Memory, Hard Disk에 스트레스를 주어 컴퓨터 자원 사용률을 최대가 되도록 하고 각 전압을 측정하여 보았다.
스트레스를 준 상태에서 아이들 상태 보다는 그래프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3.3V의 경우 아이들 상태와 같이 3.34V로 같고 전압 변동이 없다.
+5V의 경우 그래프의 변동폭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변화를 보인다. 최소 4.89V, 최대 4.95V, 평균 4.93V로 전압폭은 0.06V이다.
+12V의 경우도 변동폭이 작지만 그래프의 변화를 보이고 있고 전압의 변동폭은 0.06V이다.


좀더 고사양의 시스템이 아니었던 것과 각 전압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형식적인 테스트가 되었지만 참고 정도로 보아 주었으면 합니다.



같은 시스템에서 다른 파워서플라이를 테스트를 많이 했었는데 이때의 경험과 비교하여 보면 안정적인 출력을 보여주네요.







§ 뚝기 파워서플라이 사용소감 및 마무리


(주) 아이티펌웨어에서 출시한 뚝기 TT-470W DUAL V2.3 파워서플라이는 정격 470W 안정적인 출력의 정직한 스펙을 제시하고, 국내 최초 자동 전원 차단 장치를 채택하여 정격 출력 미달시 10배 보상이라는 규정으로 안정성에 자부심을 내세웠다.
무리한 출력으로 인해 한계점까지 파워서플라이의 온도 도달하게 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미리 경고음을 발생시키고 문제 발생 직전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파워 및 컴퓨터 부품들을 보호한다는 점이 믿음이 간다.

외형이야 평범하지만 파워 내부의 온도에 따라 자동 팬 컨트롤 기능이 있어 팬 속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데 평상시 저속으로 팬이 돌기에 소음에 있어서 정숙하다.

그린IT 시대에 파워서플라이가 대기전력을 낮추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뚝기 파워서플라이도 소비전력이 적고 대기전력을 낮춘 그런 제품을 내놓으면 하면서 부족하지만 필드테스트를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