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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중국 심양에 제3 글로벌 개발센터 설립

■ LG CNS, 중국 심양시와 2009년 초 완공 목표로 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 체결
■ 심양 개발센터는 중국 북경, 인도 방갈로르에 이은 세 번째 개발센터로 LG CNS는 이로써 업계 최다 해외 개발센터 보유
■ LG CNS, 7개의 해외 법인과 3개의 글로벌 개발센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할 것

심각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기업들이 신규 사업 확대를 꺼리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 대규모 개발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한 기업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종합 IT 서비스 기업 LG CNS(www.lgcns.com, 대표이사 사장 신재철)는 중국 심양시와 ‘글로벌 개발센터(GDC, Global Development Center)’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09년 초 완공 예정인 ‘중국 심양 개발센터’는 중국 북경, 인도 방갈로르에 이은 LG CNS의 세 번째 글로벌 개발센터이다.

‘글로벌 개발센터’란 시스템 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T 역량은 뛰어나지만 인건비 부담이 적은 인도나 중국 등 해외 지역에 개발 전담 기지를 세우는 것으로, IBM 등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IT 기술자들이 해외에 파견돼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보수하는 서비스 방법에서 벗어나 해외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고객에게는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심양시 쩡웨이(曾维) 당서기는 “한국어와 IT 기술 역량이 뛰어난 우수 IT 인재가 몰려 있는 심양에 LG CNS가 개발센터를 설립키로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LG CNS등 외국 기업이 사업하기에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기존 북경 개발센터의 경우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사업을 위주로, 심양 개발센터는 풍부한 인력을 바탕으로 저비용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 인도 방갈로르 개발센터는 기존대로 영어 능력과 IT 역량을 바탕으로 한 북미 및 유럽 지역 고객 대상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일하는 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화와 조직 운영 효율화를 추진, 그간의 공정 선진화를 통한 시스템 분석/설계와 개발 공정 분리,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매트릭스 조직 정착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위해서는 과감히 투자할 것이며 향후 동남아 지역 등 개발센터 설립 요건을 갖춘 곳을 지속적으로 물색, 글로벌 개발센터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G CNS는 국내에도 개발센터인 DCK(Development Center of Korea)를 두고 전세계 글로벌 개발센터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는 동시에 글로벌 개발센터 전체적인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참고자료] LG CNS의 글로벌 운영 체계 수립
LG CNS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IT 서비스 업체 중 가장 많은 7개의 해외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미주, 유럽,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해외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은 2008년 11월 현재 1,000여 명 수준이다. 또한 LG CNS 공정분리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미 중국과 인도에 각각 글로벌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중 2005년 중국 북경에 오픈한 개발센터 DCC(Development Center of China)는 총 4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LG CNS의 전략개발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인도법인의 DCI(Development Center of India)는 현재 250명의 현지 IT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DCI는 미주법인의 아웃소싱 및 R&D 기반 기지 역할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LG CNS는 2007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아치스톤 컨설팅(Archstone Consulting), 델파이 그룹(Delphi Group), 에드가 던 앤 컴퍼니(Edgar, Dunn & Company), 재블린 전략 리서치(Javelin Strategy & Research)와 국내외 사업수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 하는 등 글로벌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고] LG CNS의 2008년 해외 사업 성과
LG CNS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딩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단기적인 해외 매출 상승보다는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 회사는 07년 해외 매출(본사수출+해외법인 실적)을 약 2,0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300억원의 해외 시장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9월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교통시스템, 중국 천진 경전철 연장선 구축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수주했으며, 연말에도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추가 해외사업 수주가 예상되어 해외 경쟁 시장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LG - http://www.lg.co.kr/press/lgnews/news/news_view.jsp?press_no=12710&currentPage=1&search_kind=&search_kind1=&search_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