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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 마쓰모토 마사타케, http://www.fujifilm-korea.co.kr/)는 2013년 하반기 주력 신제품으로 X-Pro1과 X-E1에 이은 세번째 렌즈 교환식 카메라 'X-M1'를 25일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또한 후지필름은 이와함께 '후지논 XC16-50mm F3.5-5.6 OIS' 렌즈와 'XF27mm F2.8' 렌즈도 함께 공개했다.



작고 가벼워져 휴대성을 높인 X-M1은 후지필름 렌즈 교환형 카메라인 X-Pro1, X-E1과 동일한 1,630만화소 APS-C사이즈 X-Trans CMOS 센서를 탑재해 후지필름 특유의 화질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92만화소 3.0인치 틸트 액정 탑재하고 WiFi까지 내장하고 있는 등 자유로운 앵글 및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디자인과 무선 이미지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후지필름 X-M1은 1,630만화소 APS-C사이즈 X-Trans CMOS 센서를 탑재해 풀프레임 센서에 상응하는 고화질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X-Trans CMOS 센서만의 독특한 컬러 필터 배열로 모아레나 색수차 현상을 최소화 시켜주고,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없애 해상도를 높였다.

ISO200~ISO6400(확장감도 ISO100, ISO12800)까지 설정 가능하며, 고감도에서도 노이즈 억제력이 뛰어나 야경이나 빛이 부족한 실내 촬영에도 유리하다. 또한 X-M1에 탑재된 EXR Processor II 는 초기 구동 속도 0.5초, 셔터 타임랙 0.05초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연사 속도도 초당 5.6매로 빨라져 최대 30매까지 저장가능하다.

X-M1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디자인이다.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조작버튼과 다이얼이 모두 후면 LCD 패널 오른쪽에 배치됐으며,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쥐었을 때 모든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다양한 멀티 앵글 촬영이 가능한 92만화소 3인치 틸트 액정을 탑재해 위, 아래로 LCD 조절이 가능하며, 하이앵글이나 로우앵글 등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퍼 i 플래시' 기술을 이용한 고정형 플래시를 내장한 점도 장점이다. 이는 피사체의 광량을 측정해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기 때문에 보다 안정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후지필름 카메라 앱'을 통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으로 즉시 사진을 전송하고 저장할 수 있고, 와이파이(Wifi) 버튼을 통해 손쉽게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등 무선 이미지 전송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이 밖에도 토이카메라, 미니어쳐, 다이나믹톤, 팝컬러, 소프트포커스, 하이키, 로우키, 6종의 포인트 컬러 등 13종의 아트필터와 5종의 필름시뮬레이션, 두 개의 이미지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만드는 다중노출 기능을 갖췄으며, 초당 30프레임의 풀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후지필름 X-M1은 X-Pro1과 X-E1에 이은 클래식한 아날로그 디자인으로 APS-C 대형 센서, 3.0인치 틸트액정, 내장 플래시, WiFi 모듈, 핫슈를 탑재하고도 330g(렌즈 제외, 배터리, 메모리카드 포함)의 무게로 작고 가벼워져 휴대성을 높였다.
색상은 블랙, 실버, 브라운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X-M1 발표와 함께 후지논 XC16-50mm F3.5-5.6 OIS 렌즈가 키트로 출시되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XC16-50mm F3.5-5.6 OIS 렌즈는 10군 12매 렌즈 구성 요소 모두 유리 재질로, 비구면 렌즈 3매, 초저분산 렌즈 1매를 포함하고 있으며, 조리개 값 F3.5-5.6을 지원한다. 35mm 환산 시 24mm에서 76mm까지 전 초점거리에서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실내, 풍경, 스냅샷 등 다양한 장면을 촬영하는데 용이하다.

특히 초정밀 스텝 모터를 탑재해 빠른 AF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적용으로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후지필름은 X마운트 렌즈의 라인업 확장을 위해 단초점 팬케익 렌즈인 후지논 XF27mm F2.8 렌즈도 함께 공개했다.
후지논 XF렌즈는 후지필름만의 독자 기술인 HT-EBC(High Transmittance Electron Beam Coating : 고투과율 전자 빔 코팅)를 전체 렌즈 표면에 적용해 고스트 현상과 렌즈 플레어를 최소화시키며, 후지필름 렌즈 교환형 카메라의 X-Trans CMOS 센서를 최대 성능으로 끌어내 준다.


후지논 XF27mm F2.8 렌즈는 27mm(35mm환산 41mm)의 고정 초점 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눈과 비슷한 시각을 제공해 보는 그대로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무게 78g, 길이 23mm로 APS-C사이즈 렌즈 교환형 카메라에 사용 가능한 소형·경량의 단초점 렌즈이며, 단초점 렌즈 중 가장 빠른 AF를 갖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밖에도 금속의 고급 포커스링 장착으로 안정감있는 조작감을 제공하며, 7매의 원형 조리개로 인물사진과 풍경사진을 비롯해 액세서리, 음식의 클로즈업 촬영 시 아름다운 보케 효과를 만들어 준다. 후지논 XF27mm F2.8렌즈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제작되어 조리개링이 장착되어 있기에, 6월 25일 제공되는 카메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커맨드 다이얼로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다.


X-M1과 XC16-50mm F3.5-5.6 OIS 렌즈, XF27mm F2.8 렌즈는 오는 7월 말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그동안 후지필름 렌즈 교환형 카메라인 X-Pro1과 X-E1은 뛰어난 센서와 렌즈의 성능을 인정받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각종 어워드에서 최고의 카메라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라며, "새롭게 선보인 렌즈 교환형 카메라 X-M1은 고성능에 더 작고 가벼워진 사이즈로 더 많은 사용자분들이 X 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XF 프리미엄 렌즈들도 꾸준히 공개하여, 국내 렌즈 교환형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