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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딩으로 둘러 쌓인 삼성동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재즈 그리고 시각과 청각을 복합시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장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을 창출하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고 있는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이 법인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삼성동에 신사옥 건립과 함께 클래식 전용관과 갤러리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 '올림푸스홀'을 개관한다.

 

'창조'와 '소통'이라는 모토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스펙트럼의 문화사업을 추진, 문화공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올림푸스한국은 신사옥 준공 및 올림푸스홀 개관을 기념해 오는 4월 14일(수)부터 30일(금)까지 음악 축제 'OLYMPUS Hall OPEN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품격 음악 공간인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4월 14일 '김남윤의 바이올린 오케스트라'로 시작된다. 음악 영재 육성에 앞장 서고 있는 바이올린의 대가 김남윤을 중심으로 어린 예술 영재 및 다양한 연령층의 재능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바이올린 연주는 '바이올린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한다'는 다소 재밌는 발상으로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독특한 매력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4월 16일에는 '사진, 리듬을 입다'라는 주제로 첼리스트 양성원, 포토그래퍼 배병우, 발레리나 김주원 등이 참여하는, 정통 클래식 음악에 비주얼 퍼포먼스가 결합된 시각과 청각의 입체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펼쳐칠 예정이다.

 

그 외에도 4월 23일에는 노르웨이 재즈의 거장 테르예 립달과 케틸 뵤른스타드의 첫 번째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혁신적인 현대재즈의 진수를 선보이며, 30일은 국내 최정상의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그의 음악적 동료들과 함께 슈베르트에 대한 오마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홍승찬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작품에 대한 해설 및 아티스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까지 곁들여져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나면 갤러리와 연결되는 로비공간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으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도 마련되는 등 타 문화공연장과는 차별화된 공연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포토스컬프쳐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첼리스트 양성원, 노르웨이 재즈의 거장 테르예 립달, 피아니스트 김대진

 

또한 공연장과 연결되는 전시공간 갤러리 PEN에서는 사진을 입체적 프레임으로 조각화한 독특한 콘셉트의 전시 '포토스컬프쳐 ' (사진조각가 고명근 作) 가 개관 작품으로 선보인다. 고명근 작가의 작품은 빌게이츠 MS 재단과 구글 창업주가 구입했다고 하여 국내를 떠들썩하게 한바 있으며, 해외 콜렉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전략기획실 박상호 부장은 "한국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아 신사옥 오픈과 함께 개관되는 올림푸스홀은 빌딩 숲에 둘러싸인 강남에 도시 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신사옥에 마련된 문화 공간을 통해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해 문화예술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개관공연의 티켓가격은 R석 8만원, S석 4만 5천원으로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올림푸스홀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정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