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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냉장고 시장 진출 7년 만에 FDR (프렌치도어 냉장고)부문에서 2009년 시장점유율 금액 기준 28.6%, 수량기준 27.2%를 기록해, 삼성 가전 부문에서는 최초로 미국 시장 1위 품목을 탄생시켰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상단은 양 문 형태의 냉장실, 하단은 서랍형태의 냉동실로 구성된 냉장고로, 미국 시장에서 최근 4년 간 2배 이상 비중이 증가한 부문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데에는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지역특화형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전략이 주효했다.

삼성전자는 신선한 음식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냉장실을 사용하기 편리한 구조로 설계했고, 내부용적은 820ℓ로 넓혔다. 또한 갤런 사이즈의 우유 통과 피자 전용 보관 공간을 만드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의 FDR 전 제품은 미국 정부의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의 소비자 조사기관 JD Power가 선정한 냉장고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제승 전무는 "미국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불황기를 프리미엄 가전으로 돌파한다는 전략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FDR 시장에서의 성공 요소를 세계 냉장고 시장 전체로 확대시키기 위해,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