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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CEO 젠슨황, kr.nvidia.com)는 1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에서 최근 태블릿(Tablet) PC에서 요구하는 고해상도 그래픽을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차세대 테그라(Tegra)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테그라는 세계 최초 모바일 웹을 위한 프로세서로서, 초고속 브라우징, 1080p 동영상 스트리밍,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 10.1 가속은 물론, 긴 배터리 수명과 몰입형 3D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지원하여 성능 저하 문제 없이 고해상도의 진정한 모바일 인터넷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 모바일 사업부 마이클 레이필드(Michael Rayfield) 총괄 매니저는 "이제 소비자들은 항상 꿈꾸어오던 무선 태블릿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엔비디아 테그라만이 구현할 수 있는 이러한 기술은 미래의 태블릿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Creative Strategies, Inc)社의 팀 바자린(Tim Bajarin) 사장은 "2010년은 태블릿의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태블릿 전용 프로세서를 개발한 유일한 회사"라면서, "휴대폰에서만 가능했던 긴 배터리 수명과 함께, 완벽히 렌더링된 페이지의 고속 웹 브라우징, 성능 저하 없는 선명한 그래픽, 산뜻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HD 동영상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테그라 프로세서는 태블릿에 적합한 성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테그라 기능의 핵심은 세계 최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듀얼 코어 CPU를 포함한 8개의 독립 프로세서로서, 이들 프로세서는 전력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함께 또는 독립적으로 동작한다. 초저전력으로 설계된 테그라는 한번 충전으로 16시간 이상의 HD 동영상 또는 140시간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테그라가 탑재된 차세대 태블릿 PC는 다음과 같은 주요 성능을 제공한다.

  • 3D 터치스크린 UI
  • 항상 켜져 있고(always-on) 언제나 접속되어 있는(always-connected) 탁월한 배터리 수명
  • 동영상 및 3D 모바일 게임 스트리밍을 위한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 10.1 가속 지원
  • 스마트폰 대비 4-8배 향상된 해상도
  • 5-15인치의 폼 팩터 및 스크린 사이즈
  • 몰입형 게임,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깨끗한 오디오 음질

차세대 테그라의 모바일 컴퓨팅 성능은 다음과 같다.

  • 최대 1GHz의 속도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듀얼 코어 ARM Cortex A9 CPU
  • 웹 브라우징, HD 동영상 인코딩/디코딩, 모바일 3D 게이밍을 처리하는 8개의 독립 프로세서
  • 현재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프로세서보다 10배, 기존 테그라 프로세서 성능보다 최대 4배 빠른 성능
  • 적극적 전력 관리 기능을 가진 향상된 TSMC의 40nm 공정

차세대 테그라는 현재 생산 중에 있으며, 제품 개발자들은 태블릿, 스마트북, 스마트폰 등 테그라 기반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테그라 개발자 키트(Tegra Developer Kit)를 developer.nvidia.com/tegra에서 주문할 수 있다.

 

차세대 테그라가 적용된 새로운 태블릿은 CES 2010 South Hall 4 #35912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Adobe) 플랫폼 비즈니스 분야의 데이비드 와드와니(David Wadwani)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우리는 엔비디아 테그라 모바일 프로세서를 통해 본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 게임 및 기타 풍부한 웹 컨텐츠 품질에 만족하고 있다. 엔비디아 테그라로 태블릿, 스마트북, 스마트폰은 이제 부드럽게 재생되는 HD 컨텐츠를 배터리의 빠른 소진 없이 수시간에 걸쳐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수스(Asus)의 샘슨 후(Samson Hu) 부사장은 "혁신으로 가득 차 있는 아수스의 최신 태블릿 디자인은 최첨단 그래픽 처리 역량, 빠른 터치스크린 UI 성능을 요구할 뿐 아니라, 오랜 배터리 수명을 위한 초저전력 소모를 필요로 한다"며 "차세대 엔비디아 테그라는 우리 제품의 엄격한 디자인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선택되었고, 이들 제품은 아수스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 특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 게임스(Epic Games)의 마크 레인(Mark Rein)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지난 수년간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테그라로 좋은 파트너가 되어 왔으며, 우리는 CES에서 언리얼 엔진 3(Unreal Engine 3)를 엔비디아 테그라로 시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나이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 데이비드 헬거슨(David Helgason) 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엔비디아가 모바일 게이밍 분야에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테그라는 우리의 뛰어난 3D 기술을 위한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구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