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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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비해 하드디스크와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외장형 하드 케이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를 하고 판매를 하는 업체의 수도 크게 증가를 하였다. 이전에 데이터를 하드디스크에 보관도 했지만 CD에 기록하여 보관을 많이 했는데, 하드디스크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대용량의 하드디스크에 그냥 보관을 하는 편이다. 아마도 다른 사용자도 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CD에 기록하는 사용자 수가 많이 감소 했으리라 여겨진다.

저 같은 경우 작은 용량의 파일들은 USB 메모리에 담아 가지고 다닌다.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많이 싸져 8GB USB 메모리 가격이 1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대용량의 파일을 옮겨 다니기에는 하드디스크에 비해 느리고 하드디스크와 같은 대용량 제품이 없고, 있다고 해도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가진다.
대용량의 파일을 자주 옮겨 다녀야 한다면 휴대성이 괜잖은 2.5인치 하드 케이스가 그 선택이 될 것이다. 아이제닉 'IZ-HCCN25' 외장형 하드 케이스는 USB 2.0 포트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전송률이 좋은 e-SATA 포트를 지원하여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1. 박스 개봉기
 

제품포장 모습을 보면 박스는 블랙 색상으로 제작이 되었고, 전면에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처리를 하였다. 단순한 디자인으로 아이제닉 로고와 모델명, 제품에 대한 간단한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후면을 보면 제품 특징, 제품 사양, 제품 구성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인쇄되어 있으며, 시리얼 넘버가 인쇄된 바코드와 모델명, 제조일, 색상 등이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이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박스는 개봉하기 편리하도록 제작이 되었는데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자석을 박스에 삽입하여 간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IZ-HCCN25' 외장형 하드 케이스는 먼지나 이물질이 뭍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로 포장한 모습이다. 제품을 닮고 있는 케이스는 충격 흡수가 높은 스폰지 재질로 제작하였다.

 

 

 

박스는 사진과 같이 2단 구조로 되어 있으며 상단의 박스를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끈 매듭을 두어 작은 부분이지만 사용자를 배려한 모습이다. 하단에는 외장형 하드 케이스 외에 구성품들이 들어 있다.

 

 

아이제닉 'IZ-HCCN25' 외장형 하드 케이스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2.5" 외장형 하드 케이스, 가죽 파우치, 사용자 메뉴얼과 설치 CD, 하드디스크와 케이스 덮개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 십자 드라이버, 긴 Y자형 USB 케이블, 짧은 일장형 USB 케이블, eSATA 브라켓, eSATA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iZenic 'IZ-HCCN25' 외장형 HDD Case

제조사

  아이제닉

모델명

  IZ-HCCN25

색상

  브라운

HDD 타입

  2.5인치 HDD (eSATA)

인터페이스

  USB 2.0 포트, eSATA 포트 지원

전원

  USB 전원

사이즈

  윈도우 XP/2000/비스타, MAC OS 8.6 이상

회사 관련

  홈페이지: http://www.izenic.co.kr
  본사: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일산테크노타운 408호
  영업점: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선인상가 22동 1층 22호
  전화번호: 본사 031) 932-3500, 영업점 031) 704-7780

가격

  19,800원(08년 11월 12일 다나와 최저가)

 

 

 

 

2. 제품 디자인 살펴보기
 

아이제닉 'IZ-HCCN25' 외장형 하드 케이스가 다른 외장 하드 케이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가죽으로 표면을 처리했다는 것이다.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하여 보다 따듯한 느낌을 준다.

 

 

측면은 곡선 처리를 하여 부드럽게 보이도록 하였다. 상단의 덮개 부분을 보면 나사 구멍이 보이는데 나사가 아주 작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여분이 2개가 있기는 하다.^^;

 

 

왼쪽 부터 USB 2.0 포트와 eSATA 포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SATA 포트를 지원하여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전면에는 고휘도 LED를 채용하여 작동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위쪽이 전원이 들어 왔음을 알리고, 아래쪽은 하드디스크가 읽거나 쓰고 있음을 알려준다.

 

 

전면 하단에 아이제닉(iZENIC) 로고가 음각으로 멋스럽게 새겨져 있다.

 

 

휴대시에 외장 하드 케이스를 충격과 스크래치 등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가죽 파우치를 제공한다. 외장 하드 케이스와 같은 브라운 색상이고, 똑닥이 단추로 파우치 덮개를 고정하도록 하였고 안감 재질은 가죽이 아닌 부드러운 재질의 천(?)을 사용하였다.
왼쪽에 작은 공간은 구성품 중에 작은 일장형 USB 케이블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eSATA 케이블]

 

 

[eSATA 케이블]
- 메인보드 백패널에 eSATA 포트를 지원하지 않으면 브라켓을 사용하면 된다.

 

 

[Y자형 USB 케이블]
- USB 연결 케이블로 전원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2개의 USB 단자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자형 USB 케이블]
- 짧은 일자형 USB 케이블은 휴대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사용하는 컴퓨터의 메인보드전원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하여 Y자형 USB 케이블을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십자드라이버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하드디스크를 기판에 고정하고 케이스의 덮개를 고정하는 데 사용하면 된다.

 

 

 

 

3. 외장형 하드 케이스 내부 모습과 하드디스크 장착 모습
 

2.5인치SATA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해서 외장 하드 케이스의 덮개를 분리해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상단의 덮개를 잡고 위쪽으로 빼면 됩니다.(기본적으로 나사가 체결되어 있지 않음)

 

 

파란색 기판에는 각 저항과 칩셋 그리고 USB 2.0 포트, eSATA 포트, SATA 커넥터 등을 볼 수 있다.

 

 

칩셋은 JMicron사의 'JM20316'칩이 실장 되어 있습니다. SATA II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칩셋이라고 보면 됩니다.

 

 

성능 테스트에 사용할 삼성의 2.5인치 SATA II 160GB 54,00rpm 제품입니다.

 

 

준비된 SATA 하드디스크를 분리된 기판의 SATA 커넥터에 방향을 보고 밀착이 되도록 밀어 넣으면 됩니다. 장착은 그리 어려운 것은 없을 줄 압니다.^^

 

 

구성품에 제공되는 나사 4개를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사진과 같이 체결하여 줍니다.

 

 

하드디스크를 장착했으면 이제 역순으로 조립을 하면 되는데, 방향이 있음으로 확인하고 밀어 넣으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구성품 중에 작은 나사를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체결하여 주면 됩니다. 반대쪽 나머지 하나도 같은 방법으로 체결해 줍니다.

 

 

 

 

 

 
4. 외장형 하드 케이스 연결 모습과 성능 테스트
 

전원이 부족하여 사용이 안되는 분이라면 사진과 같이 Y자형 USB 케이블 단자 2개를 꽂아 사용해야 합니다. 자동으로 장치를 인식을 하면 파일을 읽고 쓰는 작업을 하면 LED에 붉은색 불이 깜빡이게 됩니다. 초로색은 전원이 동작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는 eSATA 포트를 지원하지 않고 있기에 구성품에 제공되는 eSATA 브라켓을 사진과 같이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SATA 케이블과 Y자형 USB 케이블을 연결하여야 합니다. 별도의 전원이 따로 있지 않고 USB전원을 공급 받아 사용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죠. eSATA를 지원하는 외장형 하드 케이스 치고는 전원방식이 다른 것 같네요.
보통은 별도의 전원 단자를 제공하는데 말이죠. 사용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이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하게 성능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치마크 결과는 하드디스크의 성능에 따라 결과 값이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시스템 영향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자료로 보아 주세요.

 

 

[HD Tach RW ver3.0.10 벤치마크 테스트]
 
< USB2.0 포트 연결: 8MB 읽기 테스트 - 평균 읽기 속도: 31.1MB/s>

 

 

< USB2.0 포트 연결: 8MB 읽기 테스트 - 평균 읽기 속도: 36.9MB/s>

 

 

 

[HD Tune Pro 3.10 벤치마크 테스트]
 
<eSATA 포트 연결: 평균 읽기 속도 - 35.5MB/s>

 

 

<USB 2.0 포트 연결: 평균 읽기 속도 - 29.4MB/s>

 

 

두 벤치마크 프로그램 테스트 결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USB방식 보다 eSATA방식에 성능이 앞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400rpm이다 보니 아래도 eSATA 전송 속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듯 싶네요.
앞서 언급을 했듯이 하드디스크와 시스템에 따라 벤치마크 성능 결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제품과 비교하여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네요.

 

 

 

 

5. 마무리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다른 제품과 비교하여 대등소이한 결과를 보여주네요.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바디에 식상을 느끼고 있고 가죽 제품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아이제닉社의 'IZ-HCCN
25' 외장형 하드 케이스를 분여겨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바디를 가죽으로 감싼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30~40대 구매층이 많을 것 같네요.
USB2.0 포트를 기본으로 채용하고 eSATA 포트를 추가함으로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하드디스크도 성능이 좋은 것을 구입하면 좋겠죠.^^

약간은 아쉬움이 있다면 가죽 파우치 덮개 부분에서 곰팡이가 핀 듯한 이물질이 묻어 좀 그렇더군요. 필드테스트 제품이라고 하지만 이 부분에서 아쉽네요. 그리고 LED 부분 안쪽에 두툼한 투명비닐이 붙어 있는데 열자마자 떨어져 있더군요. 테이프 처럼 붙어 있던데 열이 받으면 아무래도 쉽게 떨어질 듯 하네요.
투명비닐을 붙여 놓은 이유는 혹시나 쇼트가 나지 않을까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이분에서 좀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네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휴대시 가죽 파우치에 외장형 하드 케이스와 짧은 USB 케이블을 넣어 다닐 수 있습니다. 전원이 부족하지 않으면 괜잖은데 Y자형 USB 케이블도 챙겨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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