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본문으로 바로가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이하, CEO)는 14~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2011'의 개막에 앞서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통한 스마트폰 시장 전략 및 윈도우폰 7에 새로 추가될 기능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티브 발머 CEO는 지난 2010년 MWC에서 처음 발표된 윈도우폰 7은 출시 후, 두 달 만에 20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현재 8,000개 이상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2만8000명의 개발자들이 등록돼 있다고 밝히며, 윈도우폰 7은 전 세계 30개국의 60개 이동통신사(mobile operator)를 통해 판매 및 서비스되고 있고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93%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MWC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는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노키아의 하드웨어 개발 및 산업용 디자인 개발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의 제휴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또한 시장 공략 측면에서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노키아와 전 세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갖춘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개발자 및 소비자 친화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윈도우폰 7을 탑재한 첫 번째 노키아 윈도우폰 7은 올해 안으로 발표될 예정.



스티브 발머 CEO는 2011년 3월과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윈도우폰 7에 다음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 HTML5 등 웹 표준이자 강력한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능력을 갖춘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모바일 탑재 (2011년 내 업데이트 예정)
  • 한가지 앱을 구동하면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이 가능해진 서드파티(3rd party) 멀티태스킹 지원 (2011년 내 업데이트 예정)
  • 윈도우 라이브 스카이드라이드(Skydrive) 프로그램을 통한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오피스(Office) 자료 저장 기능
  • 피플 허브(People Hub)를 통한 트위터의 직접 연동 기능 (2011년 내 업데이트 예정)
  • 복사 및 붙여넣기(Copy and Paste) 기능 및 성능 향상, CMDA 단말기 지원 (3월 업데이트 예정)


▲ 윈도우폰 7에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기능
 
-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모바일
-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지원

- 윈도우폰 7의 피플 허브(People Hub)를 통한 트위터 직접 연동 기능

한편, 윈도우폰 7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 벨피오레(Joe Belfiore)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윈도우폰 7 단말기를 비디오 게임기 Xbox 360의 동작인식 기기인 키넥트(KINECT)와 연동하는 데모를 시연하기도 했다. 이 기술은 현재 개발 단계로 향후 다양한 콘솔,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의 연동 및 결합에 윈도우폰 7이 그 중심에 설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