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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Z Technology사가 USB 3.0의 외장형 SSD 스토리지라는 흥미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버텍스 시리즈를 비롯하여, 최근에 출시한 버텍스2, Z-Drive, Revo-drive 등, SSD시장에서 한발 앞선 제품들로 SSD업계에서 확고한 강자로 떠오른 OCZ가 이번에 선보이는 'ENYO'는 SSD의 안정성과 USB 3.0이란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얼리어댑터들과 하이엔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ENYO'는 64, 128, 256GB의 3종류로 출시가 되며, 인디링스 베어풋 ECO 컨트롤러와 MLC방식의 34nm 낸드 플래쉬, 64MB의 캐쉬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USB 3.0 인터페이스(2.0호환)를 장착하고 있어, 최대 260MB/s의 읽기 속도를 보여주며, 성능 하락 방지를 위한 Background Garbage Collection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USB 2.0으로 256GB를 백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4시간이라 가정한다면 USB 3.0으로 사용시 대역폭이 무려 4.8Gbps로  'ENYO'는 12분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차이가 크다.


USB 3.0 인터페이스의 경우 USB 3.0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는 메인보드의 수가 적기 때문에 호환성 검증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ENYO'의 경우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USB 3.0 지원 메인보드를 출시하고 있는 기가바이트사의 USB 3.0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애플사의 USB 2.0 호환성 테스트도 통과하여, 제품의 호환성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경우를 최소화했다.

 

OCZ는 현재 유통중인 메인보드 중 USB 3.0을 지원하는 Gigabyte사의 890FXA-UD7 또는 ASUS P6X58D Premium 메인보드 유저들에게 본 제품들을 추천하고 있다.

 

'ENYO'는 외장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단점이었던 충격에 취약하여 보관이나 이동시에 주의해야 했다. 그러나 SSD인 'ENYO'드라이브는 충격에 강하고, 가벼운 장점이 있으며, 56mm x 120mm x 10mm 로 2.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에 비해 크기도 감소했다.

 

케이스는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처리되어 한 층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었으며, 최초의 USB 3.0지원 외장 SSD 스토리지서, 대용량 데이터 이동과 기록이 많은 디자이너, 각종 산업현장, DSLR카메라 유저들 등 많은 소비자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고 ㈜아스크텍의 담당자는 밝혔다.

 



'ENYO'의 국내 출시는 아직 국내의 USB 3.0 시장이 활성화 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우선 예약접수를 통하여 필요한 하이엔드 유저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출시가는 현재 판매중인 SSD와 비슷한 가격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