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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남용 / www.lge.co.kr)와 KT(대표 이석채 / www.kt.com)가 손을 잡고 셋톱박스 일체형 IPTV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양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LG전자 LCD TV 사업부장 권희원 부사장과 KT 미디어본부장 서종렬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LG전자와 KT는 셋톱박스가 TV에 내장된 ‘QOOK TV 일체형 엑스캔버스’ LCD, PDP TV를 오는 4월부터 연속 출시 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LG전자의 다양한 디지털 TV 제품과 최근 실시간방송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IPTV 1위 사업자인 QOOK TV의 서비스 경쟁력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것이다.

QOOK TV는 초고속 인터넷 망을 통해 지상파, 케이블 채널 등의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9만여 편의 영화, 드라마, 교육 등의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방식으로 제공하는 뉴미디어 서비스이다.

‘QOOK TV 일체형 엑스캔버스’는 기존 QOOK TV 고객이 별도로 지불했던 셋톱박스 임대료의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집안의 복잡한 연결선 문제도 간단히 해결해 준다. 또한 2013년 디지털 방송 전환과 함께 셋톱박스가 가정의 필수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 셋톱박스 일체형 TV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LG전자의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LG전자 LCD TV사업부장 권희원 부사장은 “셋톱박스 없이 실시간 방송에서 주문형 비디오(VOD)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컨버전스 TV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미디어본부장 서종렬 전무는 “금번 제휴는 IPTV의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디어 컨버전스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