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전자사전 딕플 D2000 출시

아이리버(대표 이재우, www.iriver.co.kr)는 전자사전 최초로 콰트로(Quattro) 검색기능이 탑재된 전자사전 딕플 D2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콰트로 검색기능이란 최대 4개의 검색결과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으로 4분할 화면을 통해 단어에 대한 영영, 영한, 용법, 유의어사전 결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D2000은 입시 관련 전문가들이 엄선한 143종의 사전, 학습, 회화 콘텐츠는 물론 전자사전 최초로 러한/한러 사전까지 탑재했다. 더불어 D2000은 영어, 일어, 중국어 원어민 육성발음과 TTS 발음기능을 지원하며,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역시 TTS 발음기능을 지원해 회화학습에도 유용하다.

또한, 학습 콘텐츠 부분에 있어 D2000은 TEPS 단어를 완전정복하게 해주는 토마토 TEPS 보카큐브와 혁신적인 어휘 학습 서비스로 평가 받는 보카트레이너을 탑재해 최적의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강남구청, 이투스, 비타에듀 등 국내 유명 인터넷강의를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언어 및 인터넷강의 학습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인터넷강의 반복학습을 위해 북마크와 고배속 재생 등 다양한 학습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으며, 고배속 재생 시에도 강사의 음성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D2000의 경우 전자사전임에도 PMP급 이상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D2000은 고성능 CPU를 탑재해 1080p 풀 HD급 영상을 무인코딩으로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으며, 다중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포맷인 DTS 코덱을 지원해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HDMI 출력기능을 통해 TV에서도 풀 H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D2000은 4.8인치 WVGA(800 x 480)의 고해상도 와이드 패널을 채택해 동영상 감상 시 전자사전은 물론 PMP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선명한 화질과 색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화면 상단에 위치하는 '아이리버 서치 바'를 통해 9개국어로 분류된 사전 검색뿐 아니라,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구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4개의 포털 사이트에서도 동시에 검색이 가능해 편의성이 매우 높다.

D2000은 아이리버만의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해 동급 전자사전 중 가장 얇은 두께(14.8mm)를 자랑하는 한편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운 라운드 디자인을 바탕으로 편의성과 디자인적인 감수성을 극대화시켰다. 그 결과 D2000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1'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 검색은 물론 e북을 구매하거나 e메일 송수신도 가능하다. 부가기능으로는 드로잉노트, e북리더, 사운드레코더, 공학용계산기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32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아이리버의 국내 영업 마케팅담당 이상원 팀장은 "D2000은 최고급 어학특화 사전으로 막강한 학습 콘텐츠를 갖춘 것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되었다"라며 "D2000은 특히 학습기로서의 기능은 물론 PMP급 이상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기본 사양의 8GB와 16GB가 각각 369,000원, 399,000원이며,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8GB와 16GB가 각각 399,000원, 42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