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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0일 잠실 야구장 러브 페스티발서 봉중근 발라드, 박경수 댄스 메들리 라이브 무대 봉중근이 수천명 앞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른다



LG트윈스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야구를 포기하려는 중학생 야구선수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 개최하는 ‘2008 LOVE FESTIVAL’ 행사에서 봉중근-박경수의 라이브 무대와 이대형-안치용 등 LG선수들의 싸인회 및 자유로운 포토타임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LG는 30일 오후 1시 러브 페스티벌 행사시작에 앞서 12시 30분부터 잠실 종합운동장내 야외무대에서 이대형, 심수창, 우규민, 이범준 등이 팬들과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행사를 실시하고, 안치용, 정재복, 최동수, 이종열, 정찬헌 등이 팬싸인회를 연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1부 공식행사에서는 에이스 봉중근이 종합운동장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발라드 곡을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이어서 ‘재간둥이’ 내야수 박경수가 LG트윈스 치어리더 6명 전원과 함께 댄스곡 메들리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박경수와 봉중근은 LG가 지난 일주일 동안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러브 페스티발에서 애창곡을 듣고 싶은 선수를 골라주세요’라는 설문조사에서 1-2위를 기록해 이날 무대에 오른다. 특히 박경수는 LG팬 1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40%가 넘는 압도적 표차로 1위로 선정됐다.

봉중근은 “상당히 창피할 것 같다. 망신 당할까 걱정도 된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야구를 못하는 어린 후배들을 위한 좋은 행사이기 때문에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경수는 “팬들이 내 노래를 듣고 싶어할 줄은 정말 몰랐다. 처음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 무척 떨릴 것 같지만 팬들이 뽑아줬으니 나가겠다. 이날 많은 분들이 오셔서 더 많은 후배들을 도와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러브 페스티발’ 행사는 30분 동안 잠실야구장 인근을 LG선수들과 함께 가볍게 걷는 ‘사랑의 걷기대회’, 김재박 감독을 비롯해 김용수, 유지현, 서용빈 코치 등이 격돌하는 스페셜게임 등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펼쳐진다.

팬들의 참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워 야구를 포기하려는 중학생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LG트윈스 홈페이지(
www.lgtwins.com)에서 선착순 5천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당일 추첨을 통해 스페셜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잠실야구장의 본부석과 가족석을 제공한다.

출처: LG - http://www.lg.co.kr/press/lgnews/news/news_view.jsp?press_no=12730&section=obj_news&from=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