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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속의 사찰, 봉은사

category 사진 갤러리 2013. 4. 28. 14:23


삼성동 코엑스에 가면 '봉은사'라는 도심속의 사찰이 있는데, 높이 솟아있는 현대적인 빌딩만을 보다보면 왠지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봉은사에서 바라보는 빌딩숲을 보면 또 다른 세계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봉은사(奉恩寺)는 신라시대의 고승 연회국사(緣會國師)가 794년(원성왕 10)에 견성사(見性寺)란 이름으로 창건(創建)하였다고 한다.

1939년 화재로 판전을 제외한 건물이 전소된 봉은사는 이후, 1941년 대웅전, 선불당 등의 불사를 시작으로 영산전, 천왕문 등의 전각을 새로 지었다고 하네요.



사찰에 가면 바람이 불어올 때 마다 부딪히는 풍경소리는 귀를 간지럽히 듯 울리는 맑은 소리가 좋다!



1996년에 완공된 미륵대불은 봉은사의 새로운 성보로써 높이 23m로 국내 최대의 크기의 부처님이라 하네요~



도심의 봉은사 사찰은 종교를 떠나서 서울 시민들의 녹지 공간으로 또는 휴식처로 손색이 없다. 현대적인 빌딩숲과 어우러진 한국 전통의 사찰이 외국들의 눈에도 신섬함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