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봄기운이 충만해 덥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봄비가 내린다.
봄비를 한가득 머금은 꽃은 조금은 애처롭게 느껴진다.
그래도 봄비에 한결 정화되는 이 느낌...
해가 뜨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활짝 웃어 주겠지?
<빗방울은 둥글다> - 손동연·아동문학가 -
만약에
빗방울이
세모나 네모여 봐
새싹이랑
풀잎이
얼마나 아프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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