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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 가방은 'KATA DR 466i 백팩'과 크스로백 스타일의 'TAMRAC 3444 - Rally 4' 입니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 하나 그리고 간단한 액세서리 정도 넣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카메라 가방이 있었으면 했는데, 다나와에서 로우프로 메신저 시리즈 체험단을 모집하는 글을 보고 응모했는데 운좋게 선정되어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가방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세계적인 카메라 가방 전문 업체인 '로우프로(LOWEPRO)'를 한번 쯤 들어봤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로우프로 제품은 없어도 이름 정도는 들어봤죠!^^
로우프로에서 '이벤트 메신저 시리즈' 카메라 3종을 내놓았는데, 크기에 따라 '이벤트 메신저 100', '이벤트 메신저 150', '이벤트 메신저 250' 카메라 가방 입니다.


로우프로 이벤트 메신저 시리즈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이벤트 메신저 100' 카메라 가방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로우프로 메신저 100 카메라 가방은 모던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이벤트 메신저 시리즈 중 크기가 가장 작은 사이즈라 그런가 조금은 앙증맞은 느낌이 들더군요. 색상은 카키라고 해야하나 운모색이라 부르네요.
가방 덮개 앞면에는 좀더 짙은 운모색의 띠를 사선으로 배치하여 좀 심심할 수 있던 디자인의 멋을 살렸습니다. 'Lowepro' 로고가 박음질 되어 있습니다.
가방의 박음질 상태를 살펴보니 꼼꼼하게 잘 되어 있더군요.




로우프로 이벤트 메신저 100 카메라 가방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양쪽 사이드에는 수납할 수 있는 포켓과 후면부에는 얇은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과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를 배치하였습니다. 후면 포켓 입구쪽에 'Event Messenger 100' 가방 모델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카메라 가방에 대한 택(Tag)을 볼 수 있는데, 'The Trusted Original'이란 문구가 눈에 띤다. 택을 펼치면 카메라 가방에 대한 수납 방법과 벨크로 탑입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로우프로 이벤트 메시저 100 카메라 가방 사이즈는 '20cm X 9cm X 16.8cm' 이고, 무게는 400g 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방을 어깨에 걸쳤을 때 어깨끈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벤트 메신저 100은 어깨끈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적용하였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를 어깨끈에 바로 박음질하여 고정되어 있고, 약 45cm 길이로 어깨 부위에 닿는 면적이 많아 흘러내림이 거의 없습니다. 어깨에 견착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사이드 포켓을 보면 한쪽이 접힌 형태이며, 신축성 있는 밴드 처리로 좀더 부피있는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품을 수납했을 때 밴드가 조여줘 잘 빠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측면 가방과 어깨끈이 맞닿는 부분을 보면 튼실하게 박음질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랩 타입 덮개를 열어 로우프로 이벤트 메신저 100 카메라 가방 내부의 수납 공간을 살펴보겠습니다.
내부 메인 수납 공간은 크게 3구간으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쿠션있는 두툼한 폼패딩은 카메라 및 렌즈가 외부 충격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폼패딩은 벨크로 방식으로 모두 분리가 가능하며 세로형 2개, 가로형 2개 총 4개로 구성됩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카메라 장비 크기에 따라 폼패딩을 적절하게 부착하여 사용하면 되겠죠.^^




전면 수납부는 지퍼를 채용하여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퍼를 열고 전며 수납부 모습을 살펴보면 메모리카드 전용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는 점이 눈에 띠네요. 카메라 액세서리나 핸드폰, 메모지, 볼펜 같은 액세서리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카드 이미지 표시로 쉽게 알수 있습니다. 벨크로 타입 덮개 채택으로 메모리카드가 빠져 굴러 다니지 않도록 배려한 것 같네요.




플랩 타입 덮개는 고정용 벨크로의 접착 면적을 넓히거나 좁힐 수 있도록 듀얼 모드로 설계하여 덮개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고, 소음 없이 가방 덮개를 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방 덮개를 보단 신속하게 열어야 할 때 좋겠더군요.
클립형태 연결장치는 덮개를 더욱 안정적으로 체결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및 렌즈 그리고 액세서리 등을 로우프로 이벤트 메신저 100 카메라 가방 수납부에 담아 보았습니다.
앞서 언급을 했는데 자신이 어떤 카메라 장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폼패딩 칸막이를 적할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그마 18-250mm 렌즈를 니콘 D3000 바디에 장착한 상태에서 렌즈가 아래로 향하게 하고 넣으면 렌즈 길이 때문에 가방 덮개를 닫을 수 없더군요. 렌즈를 분리하고 카메라 바디를 따로 담는 것이 개인적으로 수납하기 편리하더군요.
전면 수납부에는 핸드폰, 볼펜, 메모리카드, 렌즈 필터 등을 수납해 보았고 측면 수납부에는 미니 삼각대 및 휴대용 스피커 담아 보았습니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 하나 정도 그리고 액세서리 등을 간단하게 수납해서 휴대하기 괜잖은 카메라 가방이라 여겨집니다.
이것 저것 챙겨야 카메라 장비가 많다면 작은 사이즈의 로우프로 이벤트 메신저 100 가방은 성격이 맞지 않죠! 크로스백인 이벤트 메신저 100은 옆구리 쪽에 위치하다 보니 백팩에 비해 좀더 빼고 넣기가 편한 점은 있습니다. 백팩은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짊어지고 다니기에 좋더군요.

손잡이가 가방 후면부 쪽에 있다보니 들었을 때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들었을 때 느낌은 그닥 좋지 않네요. 뭐, 손잡이가 없는 것 보다 그래도 있는 것이 훨씬 좋지만...^^

가볍게 사진 촬영하러 다닐 때 가볍고 작은 사이즈의 로우프로 '이벤트 메신저 100' 카메라 가방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