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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HMX-H106' 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한 Full HD(초고화질) 캠코더 'HMX-H205'를 국내시장에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모리 캠코더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지난 1월 'CES 2010'에서 처음 선보인 SSD 캠코더 'HMX-H205'는 32GB SSD를 탑재하고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센서를 채용해 실내 및 야간 촬영 등 어두운 곳에서의 화질을 대폭 개선하여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제품 HMX-H205는 HDD(Hard Disk Drive) 캠코더 대비 부팅속도가 빨라 원하는 영상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으며, 33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를 채용하여 1080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BSI CMOS 센서는 기존 CMOS 센서의 가장 큰 단점인 낮은 감도를 해결할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기존 센서 대비 2배 이상의 감도를 실현하고 고감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며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촬영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HDD 캠코더에 비해 가볍고 슬림하면서 충격과 진동에도 강해 야외 스포츠 활동이나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녹화중지 없이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캠코더를 떨어뜨리는 경우에도 저장된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존된다.

 

37mm 광학 20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하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 영역을 확대 개선한 Smart OIS 기능을 채용하여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였으며, 2.7" Touch LCD와 소비자가 해당메뉴를 손쉽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 UI로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나 꽃이 피는 모습 등을 압축 촬영하여 단시간 내에 사물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인터벌 레코딩(Interval Recording) 촬영 기능'도 Full HD급(1920x1080)으로 확장되어 더욱 재미있는 촬영이 가능하며, 470만 화소급 정지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을 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가 캠코더에 내장되어 있어, 캠코더와 PC를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캠코더에 저장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PC에서 실행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다.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김상룡 전무는 "지난 해에 이어 차세대 저장장치인 32GB SSD를 탑재한 Full HD 캠코더를 선보임으로써 기술력 우위를 입증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정성과 편의성, 휴대성에 대용량 저장 능력까지 갖춘 SSD 캠코더로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메모리 캠코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HMX-H205(32GB SSD, 84만9천원)를 비롯해, 저장 용량에 따라 HMX-H204(16GB SSD, 74만9천원), HMX-H200(SD 카드, 64만9천원) 등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