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13 세미나, 울트라 HD 화질로 보는 시네마 3D 세상

월드IT쇼 2013 행사에 기업들의 제품 전시 외에도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 2013 미래창조과학 국제 컨퍼런스, 2013 아시아 주요 통신사 사업설명회, 모바일 OS 보안 시장 전망 세미나,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 스마트 기기 시대의 무선 커넥티비티 시장 전망 세미나, 2013 서울 국제 3D 페어, 한·일 정보보안 심포지움 등 동시개최행사가 있었습니다.

동시개최행사 중에 개인적으로 '2013 서울 국제 3D페어 컨퍼런스'에 관심이 갔는데, 5월 23일 목요일 시간을 내어 일부 들어 봤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발표는 오후 5시가 되어 끝이 났는데요.... 대학생 쯤 보이는 젊은이들이 눈에 띠게 많더군요.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찬 강연장은 열기가 뜨겁게 느껴지네요.

디스트릭트 대표 이동훈께서 'Neo 3D Biz - Art, Tech and K-POP'이란 주제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3D 입체 영상 중계차 시스템과 3D 제작센터 운영사업, VFX and S3D, 효율적인 스테레오 VFX를 위한 실사 3D Acquisition, Ultra HD 화질로 보는 시네마 3D 세상, UHD TV 이해와 제작기술 발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Ultra HD 화질로 보는 시네마 3D 세상', 'UHD TV 이해와 제작기술'에 대해 듣고 싶어 이 섹션을 선택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LG전자 HE본부  Ultra HD 상품전략 임한석 담당자께서 'Ultra HD 화질로 보는 시네마 3D 세상'이란 주제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왜, 울트라 HD 인가?
점점 TV 사이즈(인치)는 커지고 있는데 컨텐츠 해상도는 고정되어 있으면 소비자가 느끼는 선명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Ultra HD 4K라는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TV를 개발자가 만들고 출시하게 되었다 하네요.

Full HD TV와 Ultra HD 4K TV 해상도 비교
FHD TV는 1920 X 1080 픽셀인데 비해 UHD 4K TV는 3840 X 2160 픽셀로 4배 높은 해상도를 가진다는 내용입니다.

Ultra HD의 레졸루션은 4K로 보면 되고, 디지탈 시네마 쪽에서 쓰는 8K가 있다면서 일본쪽에서 지상파는 Ultra HD 8K를 준비중에 있다하네요. 조금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제가는 분명히 올 시장이라 생각이 듭니다.
울트라 HD는 레졸루션으로 봤을 때 두 개가 있다. 4K와 8K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된다네요.^^

현재 4K의 울트라 HD 컨테츠를 방송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인데, 그렇다고 해서 먼 이야기냐... 그렇지는 않다면 Full HD 이하 컨텐츠를 업 스케일러 기술을 가지고 Ultra HD 디스플레이에 맞게 변환해주어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가전업체들이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LG 시네마 3D 강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첫째, 눈이 편한 3D - 깜박임, 어지러움 등을 전면적으로 개선
  둘째, 안경이 편한 3D - 전기회로가 없어 가볍고 친환경적인 안경
  셋째, 화질이 좋은 3D - 셔터안경 3D보다 2배 밝은 화질

세계 최초 LG전자가 2012년 미국 가전쇼 CES에서 84" Ultra HD TV를 전시했다면서 다른 어떤 회사 보다 먼저 Ultra HD 시장을 준비해왔다 하네요.
TV를 생산하는 많은 업체가 있네요.  스카이워스, 콩가, 웨스팅 하우스 등 몇 업체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올 2013년 CES 전시 기준으로 13개 업체가 다양한 인치의 모델로 Ultra HD를 전시했다 합니다. 이미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는...

UHD TV 시장 전망으로 2014년 브라질 피파 월드 컵, 2016년 브라질 리오 올림픽이 있게 되면 스포츠 경기가 있으면 훨씬 더 전망치가 높아진다는 내용입니다.

UHD TV의 단계적 진화 방향으로 3단계로 구분하였습니다. 아직 방송 표준이 없지만 UHD TV 디스플레이는 준비가 된 단계, 스트리밍및  외장의 컨텐츠를 울트라 HD를 디코딩하여 보는 단계, 지상파 방송이 준비된 단계로 구분을 했네요.

국내 차세대(UHD) 방송 계획을 년도 별로 정리된 도표 입니다.
지상파 3D 방송은 올 해 안에 하는 것으로, 울트라 HD 방송은 2018년 까지 상용화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일본, 유럽, 미국 해외 UHD 방송 계획으로 우리나라 보다는 먼저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군요.

UHD TV 핵심 요소로 "디스플레이, 표준, 칩, 컨텐츠" 이렇게 네가지를 꼽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UHD 표준 동향으로 지난 1월에 HDVC 기술이 표준으로 발표가 되었다 하네요. HEVC(H.265)는 H.264 대비 약 50%의 파일 사이즈로 구현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국내 지상파 실험방송을 캡쳐한 모습으로 UHD에 관련하여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군요.

유투브에 '4K'라 입력하고 검색하면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수많은 영상들이 올라와 있어 UHD TV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국내 위성 실험방송으로 ETRI-KT 스카이라이프가 UHD 위성방송 서비스 시연에 성공을 했고, CJ헬로비전에서 UHD TV 서비스 등 UHD 방송 관련하여 준비하고 있다 합니다. 소비자용 4K 컨텐츠를 판매하는 외국 회사도 있는데 컨텐츠 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4K 컨텐츠 제작을 위해 다양한 카메라가 보급되어야 하며, 점점더 많은 업체들이 많은 모델로 출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헐리우드 영화들을 4K 컨텐츠로 리마스터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도 하더군요.

끝으로 LG전자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이 있었습니다.
UHD TV 조기 보급 확대, UHD 컨텐츠 소비자 경험 선도, 국내 UHD 방송 표준화 조기 확정 협력할 것이라는 내용이죠.



'울트라 HD 화질로 보는 시네마 3D 세상' 섹션 PT를 영상으로 보세요.^^





Full HD를 뛰어 넘는 Ultra HD로 보다 높은 고화질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UHD TV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 같네요. UHD 디스플레이는 출시가 되고 있지만 아직은 4K 컨텐츠가 부족하고, Ultra HD 표준도 자리를 잡아야 할 것 같네요.
아직은 시작 단계라 보고 UHD 관련하여 조금씩 준비하고 있는 것을 이번 섹션 발표를 통해 알게 되었고 앞으로 시간과 노력이 해결해주리라 봅니다. 3D 컨텐츠도 초기에는 부족하고 소비자의 실망이 있었지만 현재는 많이 좋아진 것 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