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 학교 맞춤형 IPTV ‘myEdutv’ 상용서비스

통합LG텔레콤(부회장 이상철 / new.lgtelecom.com)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교 맞춤형 IPTV인 ‘myEdutv’를 5일부터 상용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통합LG텔레콤의 myEdutv 서비스는 국내 최고의 강사가 제공하는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편리하고 효과적인 교육서비스를 초, 중,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업을 IPTV를 통해 즐기면서 학습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IPTV를 시청하기 위해 필요한 단말인증, 콘텐츠 보안 기능을 갖춘 셋톱박스를 세계 최초로 USB 형태로 개발, USB 셋톱을 학교 교실에 있는 PC에 꽂기만 하면 방송센터로부터 제공되는 교육용 VOD, HTML, 플래시, 교육용 실시간 방송서비스를 TV(또는 PC)를 통해 자동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구성도 참고>

myEdutv는 기존 PC 및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존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활용수업과는 달리 TV를 통한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PC 마우스, 키보드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 동영상, 실시간 방송 시청, VOD 등 자료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myEdutv 상용서비스에 따라 초, 중, 고등학교 교사들은 myEdutv에서 제공하는 교육관련 실시간 채널, 교육관련 VOD, 플래시, 수업용 비디오, 영상 도서관외에도 북마크 공유 기능을 이용해 뉴스, 다큐멘터리, 영화의 일부분을 구간 저장하여 수업에 활용, IPTV의 수업 활용도를 크게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방송 콘텐츠 편집 및 동료 교사간 공유는 물론 교사와 학생들간 웹하드로 수업자료 공유가 가능해 가정학습과 연계할 수 있는 등 질 높은 교육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한편 myEdutv에서는 ▲정규교과 학습 ▲방과후 학습 ▲재량활동 등 3개의 카테고리로 학교현장에 맞는 최적의 교육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정규교과 학습은 고화질 동영상과 웹 콘텐츠로 단원/차시별 콘텐츠가 제공되며 초등학교 1~6학년 전과목에 대해선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퀴즈풀이 등이 제공되도록 했다. 중, 고등학교는 EBS와 제휴해 교육 콘텐츠를 기획, 제작, 편성하여 수업진도에 맞게 동영상 클립, 플래시, 웹 형태로 멀티미디어 교육자료가 단계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방과후 학습은 원어민 원격 화상 수업, 아바타 활용 양방향 영어 수업,유명 스타강사 수능강의(생중계), 라이브 교육방송 등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IPTV 라이브 교육방송에서 무료 SMS를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및 홈페이지를 통한 피드백이 되는 양방향 방송이 이루어진다.
이외에 재량활동은 교과수업 외 인성, 한자, 예절, 안전, 보건, 직업, 건강 등 주제에 맞는 재량학습용 콘텐츠가 주제별로 제공되도록 했다.

myEdutv 월 이용료는 학급당 월 8,800원이며 가입 및 문의는 통합LG텔레콤 고객센터(1544-0038), 학교 IPTV 홈페이지(school.mylgtv.com)를 이용하면 된다.

통합LG텔레콤 e-Biz사업부 이은재 상무는 “학교 맞춤형 IPTV인myEdutv 상용서비스에 따라 질 높은 교육 제공으로 사교육비를 절감시킬 수 있어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제공중인 교육용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LG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서울, 경기, 충북의 8개 학교를 대상으로 myEdutv 시범서비스를 실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