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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旅行)이란 사전적 의미는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라 정의 되어 있네요. 여행이란 단어를 들으면 마음이 설레이는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하는 낯선 땅에 대한 호기심과 그 지역의 풍토, 아름다운 경치,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 지역만의 먹거리 등이 여행에서 느끼는 참 묘미가 아닐까 싶네요.
무작정 떠나는 무전 여행이든 계획은 잡고 떠나는 여행이든 떠날 수 있을 때 떠나 보자구요.^^
올 3월 28일에 가족들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어른 8명, 4살 정도 조카 2명 포함하여 총 10명이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볼거리, 먹거리 뿐만 아리나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인 테마 상품도 많이 있던데 미리 인터넷 정보 등을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가는 것이 좋겠죠. <느영나영> <제주여행동호회> 찾아 보면 더욱 알찬 여행정보가 있는 곳이 많겠지만 대부분 저는 두 곳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다녀온 사람들의 이용후기와 노하우 및 팁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
앞서 말했듯이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눈으로 많은 곳을 담아보는 볼거리 위주였습니다. 제주공항 도작하여 해안선 도로를 따라 협재 해수욕장 – 한림공원 – 유리의 성 – 오설록 – 산방산 – 용머리 해안 – 조은 리조트(1박 숙소) – 월드컵 경기장 - 약천사 – 주상절리 – 테디베어 박물관(여미지 식물원) – 제주 민속촌(비로 무산) – 휘닉스 아일랜드(2박 숙소)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세화 5일장(지나가다 들름) – 선녀와 나무꾼 테마파크 – 용두암 – 제주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2009년 3월 28일 토요일 오전 8시 정도에 김포공항에 도착! 비행기 출발은 8시 45분으로 일찍 도착하여 김포공항 잠시 구경하고, 이 날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모 선수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하고 있던 날이었네요.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여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꿈의 점수 200점 이상을 받은 날로 기억되네요. 37년 생애 처음 비행기라는 것을 타보게 되었네요. 비행기 위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땅은 멋지더군요.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 한 시간 정도면 도착을 하더군요. 기내에서 서비스는 음료를 제공하더군요. 전 커피 한 잔을 마셨지만요. 비행기 운임료가 비싸서 그렇지 편안하고 빠르게 제주를 방문하는데는 따봉!! ^^ 제주공항에 도착했다는 안내 방송이 나올 때 공항모습을 한 컷 찰칵~ | ||
각지에서 흩어져 있던 가족들을 제주공항에서 만나 미리 예약해 놓은 입장권들과 렌터카를 찾아와 차에 탑승. 일정을 향해 출발~ 해안선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제주도의 풍경은 곳곳이 절경이더군요. 가는 길에 맛있다는 '숙이네 보리빵' 들러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오고 시간도 오전 10시가 넘은 시각이라 간식 거리로 구입.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보리빵을 구입하더군요. | ||
협재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풍광처럼 펼쳐진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 타임.^^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여유있게 걸어 보는 것도 좋겠죠. 이 때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협재 해수욕장에서 한림공원은 가까워 다음 행선지가 되었습니다. 이 날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한림공원은 온실과 나무들이 많아 바람막이 역할도 해주어 아늑하더군요. 녹색 식물을 많이 봐서 그런지 기분도 좋아지고...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고 사진 촬영하기도 좋고 이래저래 마음에 쏙 드네요. 가족들이 다녀오기에 한림공원이 괜잖은 것 같네요.^^ |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죠. 배꼽 시계도 밥달라고 하네요. 한림공원안에 있는 식당에서 제주도에서 맛 볼 수 있는 조껍데기 술에 똥돼지 불고기, 부침개 그리고 칼국수로 점심을 때웠답니다. | ||
한림공원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 목적지는 '유리의 성'과 '오설록 녹차 박물관'입니다. 거리상으로 얼마 멀지 않은 것을 지도를 통해 알 수 있죠...^^ '유리의 성' 테마 박물관으로 유리로 만든 작품들을 보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더군요. 내부 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유리로 만든 장식들이 화려하고 예쁘던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조그만 악세서리나 장신구 등은 저렴한 편이니 방문 기념으로 하나 사는 것도 괜잖겠죠. 남성 보다 여성들이 좋아할 테마 파크가 아닐런지...^^ |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설록 녹차 박물관'은 내부 수리 관계로 운영을 하지 않더군요. 박물관 반대쪽 녹차밭에 찰칵 찰칵 찍어 보았습니다. 임시 천막을 쳐 놓고 구경 온 손님들에게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아이들 위해 녹차 아이스크림을 어른들은 녹차를 마시는데 어른들은 그다지 좋아 하지 않네요. 부모님도 녹차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더군요. 녹색 잔디와 돌탑 그리고 흐러지게 핀 벚꽃이 어우러져 멋지네요. 오후 되어 날씨가 좋아 사진 찍기에 베리굿.^^ | ||
오설록 녹차 박물관에서 다음 코스는 '용머리해안'이 되겠습니다. | ||
'산방산'이라는 산이 독특한 모습으로 정겹게 맞아 주네요. 바위산의 위용과 둥그런 모양이 온아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산방산 아래에 산방사라는 절이 위치해 있습니다. | ||
용머리해안 쪽으로 '하멜 상선전시관'이 배 형태로 제작되어 있더군요. 20년 전에 갔을 때는 없었는데...ㅋ | ||
하멜 상선전시관은 아이들이 좋아라 하네요. 배 위에서 보면 용머리 해안을 바라 보고 있으면 하멜 선장이 된 느낌이라 할까...*^^* 아이들이 찍은 곳은 용머리 해안에서 산방산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산방연대'라는 곳에 촬영한 것입니다. | ||
첫째날 숙소는 '조은 리조트'입니다. 용머리 해안을 구경하고 숙소로 오기전에 '죽림 횟집'에서 회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여기가 맛있다고 갔는데 회는 싱싱하고 양도 많더군요. 저희 식구는 회를 썩 잘 먹는 사람이 없네요. 매제와 매형이 회를 좋아하고 저는 부패 회나 초밥 코너도 그다지 좋아하질 않아서...ㅜㅜ 숙소는 아담하게 조경을 꾸며 놓았고 방도 깔끔하니 좋더군요. 직접 해먹을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식기와 밥통이 구비되어 있더군요. 지친 피로를 욕조에 들어가 풀 수 있도록 시설되어 있죠. 뭐 이정도는 기본인가? ^^ 밖에서 삼겹삽 등을 구워 먹을 수 있구요.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잠만자고 나갔더니 조금은 아쉬웠죠. 아침은 토스트와 커피(쥬스)를 제공해 줍니다.^^ | ||
다음날 숙소에서 아침으로 제공해 준 토스트로 때우고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 잠깐 들러 보았습니다. 서울에 있으면서 아직 상암 월드컵 경기장도 안가봤는데 말이죠. 제주도 모 고등학교에서 응원 연습을 하고 있더군요. 주변과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몇 장 사진을 찌고 다음 코스로 이동... | ||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도착한 곳은 '약천사(http://www.yakchunsa.org)'라는 절입니다. 약천사가 단일 사찰로 동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는 것 같네요. 중앙에 보이는 큰법당이 대적광전이라 부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자그만 불상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연못에다 동전도 던져 소원도 빌어 보고, 유채꽃 있는 곳에 사진 촬영~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도 많더군요. 약천사를 나와 잧아간 곳은 '주상절리'입니다. 중문동 중문단지내에 위치하고 국제컨벤션센터가 보이더군요. 가는 곳마다 입장료를 내야 하는군요. 주상절리는 조금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 정도 오는 것은 모르겠지만 다시 방문할지는 미지수...^^; | ||
아이들이 있어 '테디베어 박물관'과 '여미지 식물원'으로 조가 갈라졌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저는 아이들 쪽으로 붙어 테디베어 박물관을 구경했죠.^^ 아주 오랜전에 수학여행으로 간적도 있고 해서...ㅋ | ||
아이가 있는 가족이거나 청소년 층, 연인, 여성분들이라면 테디베어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역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더군요. 아니면 여자 친구들 끼리 오거나... 건물 내부에 다양한 테디베어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각 상황에 따른 연출을 해놓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예쁘고 멋진 테디베어 인형들에게 아이들은 금새 푹 빠져 버리더군요. 기념으로 저렴한 인형도 구입하고 그래도 2만원 정도 준 것 같네요. 야외에도 멋지게 꾸며 놓았는데 사진 찍기 좋더군요. | ||
둘째날 점심은 '덤장'이란 음식점에 가서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니 2시가 좀 넘더군요. 다음 코스는 '제주도민속촌'으로 가는 길에 제주도 온 기념으로 주위분에게 줄 한라봉을 구입하는데도 좀 저렴한 곳 찾고 하느라 4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제주민속촌 가는 길에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도착해서 내릴려고 하니 비가 많이 와서 다시 타고는 둘째날 숙소인 '휘닉스아일랜드'로 고고씽~~ | ||
숙소 체크인 하고 들어오니 5시 20분 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짐을 풀고 조금 쉬었다가 숙소내에 있는 음식점에서 찌개와 볶음밥 종류로 해결을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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