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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 가장 얇은 베젤을 적용하여 멀티스크린 구성시 화면간 간격 7.3mm 실현
2009 CES에서 '최고 혁신상 (Best of Innovations)' 수상
공항, 철도, 쇼핑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

 

삼성전자가 테두리(베젤, Bezel) 두께가 업계에서 가장 얇은 디지털정보 디스플레이(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용 LCD 패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본격 양산하는 제품은 46인치 크기로 테두리 두께가 얇아 멀티스크린으로 구성하더라도 화면간 간격이 기존 제품의 1/4 수준인 7.3mm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테두리는 위쪽과 왼쪽이 4.7mm, 아래쪽과 오른쪽이 2.6mm다.

여러 대의 패널을 이용한 대형 화면을 연출하더라도 화면 경계선이 크지 않아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화면이 LCD TV보다 1.5배 정도 밝은 700니트(nit)로 밝은 실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가 있어 공항이나 철도역, 병원, 증권회사 및 백화점, 쇼핑몰 등에서 정보 표시판이나 상품광고판 등으로 사용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에서 이 패널을 이용한 멀티스크린 모니터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이미 세계 무대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하철 전무는 "디지털 정보디스플레이는 LCD TV에 이어 LCD 산업을 이끌 주요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화면 밝기 1,500~2,000 nit의 옥외용 제품과 이번에 본격 양산하는 초슬림 베젤 제품 등 특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디지털 정보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디지털 정보디스플레이용 LCD 패널 시장은 2009년 약 100만대에서 2015년 약 685만대 수준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며, 전체 DID 시장에서의 LCD 비중도 2015년에는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삼성 홈페이지 보도자료 - http://www.samsung.com/sec/news/newsRead.do?news_group=productnews&news_ctgry=&news_seq=1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