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세계시장 3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트리플 20'을 달성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CD TV 시장에서 2,098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20.0%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에서도 처음 달성한 경이로운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세계 LCD TV 시장에서 소니는 1,475만대를 판매, 14%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지켰고, LG가 1,069만대, 샤프 960만대, 필립스가 811만대를 판매하며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TV 매출 200억 달러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해 삼성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3,468만대를 판매해 24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점유율은 판매량 기준 16.8%..